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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화요일 식물 그리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맨드라미를 그려볼께요. 혹시나 이 식물의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 솔직히 도시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식물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아마 한 번 즈음 보셨을 식물일꺼예요. 영어 이름같은 맨드라미라는 우리말 이름을 가진 이 식물은 이끼도 있고 습한 옛 담벼락이나 시골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친한 친구라면 봉숭아랑 주로 같이 있는 경우가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봉숭아는 씨를 받아서 작은 화분에 심어 집안에서 기르기도 하지만 맨드라미는 크기도 크고 관상용으로는 환영받지 못하는 편이라서 기억에서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네요. 뭔가 짙은 녹색과 잘 어울리는 붉은 꽃이 안쓰러운듯 예쁜 꽃이지만 형태에 따라서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또 감상에 졌었네요.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맨드라미(Cockscomb) 그리기

  Step 1 - 맨드라미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부채꼴 모양의 꽃을 피우는 맨드라미를 그려보겠습니다. 부채꼴 모양이이깐 우선 부채모양을 그리고  잎은 길쭉한 창날같은 형태를 기본으로 합니다.


  Step 2 - 꽃의 외곽 형태를 단순하게 그립니다. 잎은 중심 줄기를 기준으로 양옆의 잎맥을 그려주고 모양을 잡아 그립니다.


  Step 3 - 울퉁불퉁한 꽃의 형태를 다듬어 그리고 아래의 알갱이 같은 부분을 그립니다. 그림자 영역에 맞춰서 생략을 합니다. 잎도 선을 다듬어 깔금하게 그립니다. 


  Step 4 - 꽃의 안쪽 부분과 그늘진 끝부분부터 명암을 시작해서 미리 설정한 그림자 영역까지 간단히 그립니다. 중심 잎맥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구분하여 먼저 간단히 명암을 넣은 다음 나머지 잎맥 주변으로 간단히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울퉁불퉁한 꽃모양도 그렇지만 아랫부분(씨방일까요? 씨가 이곳에 맺히는 것 같긴합니다.)의 알알이 보여지는 부분이 특히 그리기 곤란합니다. 이번에도 적절히 생략을 해서 쉽게쉽게 그려봅니다. 꽃의 난이도가 있어서인지 잎은 오히려 쉽게 그려진 것 같습니다. 


 저는 잠시 후 색이론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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