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볼펜으로 책상 위의 사물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요즘 어린이용 TV프로그램이나 영상채널이 그렇게 인기있다고하죠? 제가 접한 부분은 주로 만들기나 그림에 관련된 영상이었어요. 아무래도 저도 그림이나 제작 쪽이어서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이런 영상을 보면 매번 중요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도구에 대한 정확한 사용법과 안전인 것 같아요. 가위나 칼을 사용해야하는 공작이나 필기구의 뾰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나 안전하게 사용해야한다는 것을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함께 하면 안전도 안전이지만 아이들이 부모님이 함께 한다는 안정감도 가질 수 있다고 하니까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상 보시면 가끔 어른들이 더 좋아하시는 경우도 있으니까 오늘은 자녀분들 혹은 조카들과 함께 어린이 TV 영상 보시면서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그려볼 사물은 셀로판 테이프입니다. 셀로판 테이프라고 했지만 여러분 혹시 이 테이프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 않으세요? 저도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바로 스카치 테이프인데요. 그림으로 알아보기 힘드신가요? 스카치 테이프입니다. 우리가 흔히 스카치 테이프라고 부르는 이름은 사실 접착제나 각종 도구로 유명한 3M 회사의 브랜드 명칭입니다. 실제로 위의 그림과 비슷하게? 생긴 테이프를 보시면 체크무늬 바탕에 Scotch라는 브랜드명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테이프를 만들기는 하지만 1925년 부터 이 테이프가 생산되었으니까 고유명사로 쓰인다고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이제 그려볼게요.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셀로판 테이프 그리기
1. 순서는 있지만 그리는 방식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볼펜을 이용하여 사물의 외곽에서 부분부분을 눈으로 따라가며 그려봅시다. 사물의 부분과 전체의 비율도 생각해 보세요.
2. 그림자로 어두워진 부분을 그리고 해칭(빗금)을 이용해 간단히 명암을 넣습니다.
3.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 혹은 잉크펜을 이용하여 정리해 줍니다.(외곽선을 조금 더 두껍게 그리면 형태의 외부선이 명확해지고 내부선과의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선이 얇아 삐뚤해진 얇은 선들을 정리해주는 효과를 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오늘도 똑같은 설명으로 사물 펜드로잉을 마쳤습니다. 연필드로잉에 비해 펜드로잉의 설명은 사물을 직접 관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어서 특별한 설명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설명할만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매번 부족한 설명으로 펜드로잉을 이어왔기 때문에 아쉽다라는 생각도 많았는데 조금씩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관심에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책상 위 사물 그리기는 이번 시간이 마지막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같은 방법으로 또 다른 사물들을 그려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 보다는 좀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노력보다는 되는 대로 가능한 부분을 하기 때문에 다음 시간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개인 블로그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약간은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 굳이 기대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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