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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생활 속 사물들을 볼펜으로 그려보겠습니다.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입니다. 12월이에요. 이미 서울에는 첫눈도 왔고 겨울 느낌나게 추위도 왔습니다. 그 사이에 역사상 최초로 수능시험이 지진이라는 재난으로 연기되는 일까지 겪었어요. 아직도 끝난 일이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 집을 피해 대피해 계시죠. 하루 빨리 안정된 원래 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한 달 모두들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길 바라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조금 뜬금없지 않았나 싶지만 다들 행복하시면 좋겠네요.


 오늘 그려볼 공구는 줄자입니다. 공구 그리기를 이미 연필 그리기에서 했기 때문에 겹치는 공구들이 몇 가지 보입니다. 줄자 형태를 보니 책상 위 사물을 그릴 때 그렸던 스카치 테이프가 생각나네요. 눈으로는 보이는데 달팽이 같은 테이프 원형을 그리면서 손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줄자 그리기


  Step 1.  줄자의 빠져나온 부분의 제일 앞쪽 쇠붙이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부터 시작하여 줄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고정 스위치, 그 뒤로 전체 몸통 순으로 이어나가며 그립니다. 몸통을 그릴 때 비율과 형태에 신경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Step 2. 그림자 부분을 설정하여 해칭(빗금)으로 명암을 넣습니다. 명암선은 되도록 외곽선의 반대방향으로 넣습니다. 바닥 그림자는 사물 그림자와 차이를 주기위해 겹쳐서 한 번더 빗금을 넣습니다.


  Step 3.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 혹은 잉크펜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오늘도 보이는 대로 그렸지만 형태가 눌려보입니다. 이렇게 그리면 형태는 틀릴 수 있습니다. 이런 드로잉을 할 때는 형태도 형태지만 과감한 드로잉도 중요하겠습니다. 오늘도 힘들었습니다. 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음 시간에 뵐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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