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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보통 색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도 이런가요? 아니면 제가 하니까 지겨워 보일까요? 색상 이야기가 시작되면 뭔가 상큼하고 아름답고 신기한 그런 느낌이 들어야 정상이지 않을까 했지만 현실은 그냥 암기과목 공부하는 느낌이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반나절 전 하루가 시작될 때만 하더라도 PPAP하면 신나게 했었던 것 같은데 바로 이렇게 다운되다니 저에게 컬러란 무엇일까요? 



 오늘은 색이 좀 많이 나옵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초,중,고교를 거치면서 미술시간있었다면 적어도 한번은 언급되었을 내용입니다. 색상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하는데요. 이론에 관한 책에서는 10색, 12색, 18색,  20색, 24색, 32색 등 다양한 종류의 색상환이 등장합니다. 저는 이 중에서 24색 색상환을 그려볼께요.


<준비물>



 색상환


  순색 - 지난 시간 색 혼합 이야기를 하면서 삼원색의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색의 가장 기본이 되는 3가지 색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염료의 3원색으로 언급한 색들이 마젠타, 시안, 노랑이었습니다. 순색이라고하면 이 삼원색 중 각 2가지 색의 혼합으로 만들어지는 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순색을 소개할 때 흰색과 검은색이 섞이지 않은 색, 채도가 가장 높은 색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삼원색에서 2가지 색의 비율을 조절하여 만들어진다는 말 역시 이 설명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전 시간 삼원색 3가지를 모두 섞었을 때 검정에 가까운 회색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순색이라고 하면 삼원색 중 2가지 씩만을 혼합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림에서도 사이사이에 3가지

가 모두 섞여 탁해진 색들이 보이는데요. 이 색들은 순색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색상환 - 이제 색상환을 만들어볼께요. 색상환은 간단히 말하면 순색의 동그라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삼원색을 기준으로 그 사이의 색들을 비율 조절해서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하는 이상 정확할 수는 없어요. 어느 정도 차이가 나고 색의 구분이 보인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어떤 포스터 칼라를 사용하고 있는지 말한 적이 없는데요. 혹시나 해보실 분들을 위해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포스터 칼라라고 하면 신한과 알파가 있죠. 저는 신한이네요. 기본 24색을  사용하고 있는데 마젠타는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시안이나 옐로우라고 정확한 명칭을 가지는 색은 포스터 칼라24색에는 없을거예요. 검색을 해보면 시안 블루, 밝은 파랑이라는 이 색을 셀룰리언 블루라는 색으로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완전히 같은 색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말대로 셀룰리언 블루를 시안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옐로우는 퍼머넌트 옐로우를 사용했습니다. 퍼머넌트라는 것이 영구적, 불변적으로 사용되는 것 보면 해당 색의 기본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퍼머넌트를 검색하면 파마가 같이 나옵니다. 퍼머넌트가 파마, 펌이라는 뜻이기도 하다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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