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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SNS를 하다보면 가끔 테스트 게임같은 것들이 공유되고는 합니다. 저는 평소에 테스트에 관심이 없는 편인데 한번 해보게 된 테스트가 있어요. 같은 색의 블록들 사이에 하나의 블록만 색의 차이를 줘서 그것을 맞추는 테스트였는데요. 단계를 올라갈 때 마다 색의 차이가 애매해지고 블록의 개수도 늘어나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틀리게 되면 그 단계에서 테스트가 끝나게 되고 자신의 점수와 비교되는 동물이나 대상을 말해주기도하죠. 호랑이니, 독수리니, 로봇이라느니 하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아무 부담없이 시작했지만 곧 모니터의 색상조절까지 해가며 덤벼들었습니다. 조금은 승부욕을 자극하는 테스트였어요.


 이번 시간에는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공부해보겠습니다. 밝음과 어둠은 명도였잖아요. 명도가 밝기의 정도 단계나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밝음이 섞인 색과 어둠이 섞인 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준비물>



 밝은 색과 어두운 색(Tint & Shade)

  1. 명청색(Tint Color) - 영어명이 더 유명할 것 같아요. 틴트 컬러.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무슨 뜻인지는 몰랐는데 색 용어에서는 명청색. 순색에 흰색이 섞인 색입니다. 설명으로는 흰색이 섞이면 따뜻한 느낌에 밝고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뭔가 선한 색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흰색을 섞는 것도 단계가 있겠죠. 그림에서 왼쪽 대각선으로 올라가는 색들이 명청색에 해당합니다.


  2. 암청색(Shade) - 명청색과 반대되는 색입니다. 순색에 검은 색을 섞어 만든 색으로 명청색과 반대니까 차갑고, 어둡고, 탁하고, 더러운? 색이 되는 것일까요? 더럽다는 표현까지는 사용되지 않았는데 색을 표현하는데 조금 차별하는 느낌이 들긴합니다만 색은 표현을 위해서 좋아보이는 것만 있을 수는 없겠죠. 각각의 색상 모두 장단점이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암청색 셰이드니까 그림자 같은 걸까요? 그림에서는 오른쪽 대각선 방향의 색들이 암청색에 해당합니다. 


  3. 동계색(Similar Color) - 중앙에 선이 하나 더 있죠? 동계색은 명청색과 암청색의 중간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간색이라는 용어가 따로 있긴하지만 조금 분리해서 생각하겠습니다. 동계색은 순색에 회색을 섞은 색으로 말 그대로 동일한 계열의 색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아무래도 사용하는 분야나 이론마다 설명이 조금씩 차이는 나겠지만 저는 우선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조화장에서 많이 듣던 이야기네요. 요즘은 화장을 할 때 얼굴의 윤곽을 명암으로 조절한다고 하죠. 하이라이트로 콧대, 이마 등 튀어나오는 부위를 살리고 쉐이딩해서 턱선을 만들거나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색을 공부할 때는 그림에서도 공부할 수 있지만 화장을 참고하면 또 다른 공부가 될 때도 있습니다.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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