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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금요일입니다. 생활 속 사물들을 볼펜으로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음식의 맛을 즐길 때 크게 두 개의 파로 나눠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쪽은 단맛, 그리고 다른 한쪽은 짠맛이죠. 흔히 단짠으로 불리는 이 두 계열은 매번 음식을 선택할 때의 논란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실상은 둘 다 맛있죠. 짠 것을 먹었으면 단 것이 먹고 싶고 짠 것을 먹었으니 단 것으로 입가심을 해줘야 한다는 정설이 존재합니다. 굳이 단맛과 짠맛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렵지만 그래도 저는 짠맛 쪽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래도 소금기가 있어야 생존에 용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오늘도 국자를 그려보겠습니다. 오늘 국자는 구멍이 뚫려있어서 물기를 빼는 것이 가능합니다. 건더기만을 건져내는 것이 된다는 것이죠. 면을 덜거나 해산물 요리에도 좋게 보입니다. 그리는 입장에서는 저 구멍을 어떻게 그리면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그냥 그려야죠.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국자(Ladle) 그리기

  Step 1 -  이번에도 국자의 머리부분과 연결 부분, 손잡이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외형부터 그려나갑니다. 국자 안의 구멍은 외형을 먼저 그린 후에 그립니다. 손잡이의 모양도 외형을 그린 후에 그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바닥에 그림자 영역까지 그립니다.


  Step 2 - 그림자 영역을 빗금 처리합니다. 그리고 바닥의 그림자는 한 번 더 진하게 표현합니다.


  Step 3 - 네임펜으로 정리하기전에 회색 마커로 명암을 좀 더 표현하겠습니다. 국자의 어두운 부분을 마커로 칠해준 후 네임펜으로 외부형태를 강조합니다. 손잡이 고리부분의 구멍도 구분이 가능하도록 네임펜으로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톱니처럼 튀어나온 국자의 앞부분이 둥글게 잘 그려져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른 때도 이렇게 휙휙 잘 그려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이 감각 잊어버리지 않게 꾸준히 그려야겠어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는 오후 펜일러스트 시간으로 돌아올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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