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금요일의 크로키 시간. 작업실의 위치가 변경되서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늘어났습니다. 최근 치과 치료도 있고 해서 자전거를 타지않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오후에는 초여름과 같은 날씨입니다. 더운 오후에 작업실로 가는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벌써부터 올해 여름이 걱정입니다. 저녁이면 다시 선선해지는 날씨 탓에 아직 긴팔을 쉽사리 정리하지도 못하죠. 그래서 요즘 저의 차림새는 반팔에 긴팔의 외투를 한쪽 손에 들고 다니는 형태가 되어버렸죠. 저만 혹시나 추위를 많이 타서 여분의 옷을 들고 다니는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한손에 옷을 들고 계셔서 어깨를 펴고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고 있는 것 같으니 여러분들도 저녁 늦게까지 일이 있으시다면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크로키 그려볼까요?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
#바스트숏(Bust Shot)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목탄(Charcoal)
클립스튜디오(Clip Studio)
색연필(Color Pencil)
샤프(Sharp Pencil)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최근에는 지속적으로 이목구비의 묘사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저 스스로가 크로키를 하며 이목구비를 그리는 것이 아직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어색하다고 하기에는 벌써 몇 주가 흘렀는데 말이죠. 그림을 5년, 6년 지속적으로 그리고 있으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자신이 어색한 느낌입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제가 갈데가 어딨겠어요. 여기서 계속 그려보겠습니다.
다음 주는 화요일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드로잉 연습(Drawing Practice) > 크로키(Croqu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션(Fashion)80 - 바스트숏(Bust Shot)(20) (0) | 2021.05.28 |
---|---|
패션(Fashion)79 - 바스트숏(Bust Shot)(19) (0) | 2021.05.21 |
패션(Fashion)77 - 바스트숏(Bust Shot)(17) (0) | 2021.05.07 |
패션(Fashion)76 - 바스트숏(Bust Shot)(16) (0) | 2021.04.29 |
패션(Fashion)75 - 바스트숏(Bust Shot)(15) (0) | 2021.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