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입니다.
볼펜으로 (제)책상 위의 사물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최근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기술이나 가정시간이 없거나 수업은 있어도 주로 이론적인 수업으로만 이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컴퓨터 기술 이외에 기술이나 가정은 수능에 선택과목도 아니고 안전문제도 있어 수업이 줄어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방석만들기,냄비 받침 만들기 등 각종 공예 수업을 받았었던 저로써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진 학습 방법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목공예를 할 때 미적 감각 외에 과학과 수학도 도움이 되기도 하죠. 여러 가지 과목을 적절히 공부하고 응용해서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제가 좋아하는 방향일 뿐이라 많은 분들이 더 좋은 교육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간에 그린 공작칼에 이어서 아크릴 칼을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아크릴 칼 그리기
1. 순서는 있지만 그리는 방식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볼펜을 이용하여 사물의 외곽에서 부분부분을 눈으로 따라가며 그려봅시다. 사물의 부분과 전체의 비율도 생각해 보세요.
2. 그림자로 어두워진 부분을 그리고 해칭(빗금)을 이용해 간단히 명암을 넣습니다.
3.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 혹은 잉크펜을 이용하여 정리해 줍니다.(외곽선을 조금 더 두껍게 그리면 형태의 외부선이 명확해지고 내부선과의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선이 얇아 삐뚤해진 얇은 선들을 정리해주는 효과를 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중학생 때 아크릴 판으로 액자 만들기를 했었는데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액자 만들기가 생각나서 몇 년전 태블릿 거치대를 만들어 사용해 보았어요. 단점이 발견되어서 오래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한동안은 만족했었습니다. 괜히 공예한다고 나서서는 예쁜 쓰레기를 생산하는 일이 없도록 좀 더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펜 그림 연습(Pen Drawing Practice) > 펜 드로잉(Pen Draw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펜 드로잉] 책상 위 사물 그리기_09 (0) | 2017.07.06 |
---|---|
[펜 드로잉] 책상 위 사물 그리기_08 (0) | 2017.07.04 |
[펜 드로잉] 책상 위 사물 그리기_06 (0) | 2017.06.27 |
[펜 드로잉] 책상 위 사물 그리기_05 (0) | 2017.06.22 |
[펜 드로잉] 책상 위 사물 그리기_04 (0) | 2017.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