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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수요일 오후의 오일 파스텔 그리기 시간입니다.

 오일파스텔을 이용한 과일 그림 그리기. 이번 시간에 그려볼 과일은 대추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상큼씁쓸달콤했던 자몽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어른스러운 과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우리가 대추를 주로 볼 수 있는 시기는 추석의 차례나 제사 때 이기도 하고 약재로써의 이미지가 있죠. 하지만 대추는 의외로 말리기 전 탱긍탱글한 상태에서 먹을 때 상큼한 과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셔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작은 사과같은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말린 대추만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생대추도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대추(Jujube) 그리기

 

  Step 1 - 작은 타원 동그라미들을 겹쳐서 그렸습니다.


  Step 2 - 대추의 꼭지 부분과 단면, 씨가 들어갈 부분들을 간단히 그립니다.

 
  Step 3 - 명암 영역과 꼭지, 씨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스케치합니다.


  Step 4 - 기본색으로 빨강을 밑색을 칠하고 노랑과 녹색을 곁들입니다. 


  Step 5 - 주황, 빨강, 갈색을 섞어 명암을 칠합니다. 하늘색을 바닥과 역광으로 넣습니다.


  Step 6 - 분홍, 노랑, 주황,  빨강, 갈색, 하늘색 순으로 섞어서 부드럽게 표현하고 배경은 하늘색, 갈색, 검정을 섞어 칠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저는 여름이라도 찬 음료보다 차 같은 따뜻한 음료를 더 즐겨마십니다. 체질 때문이기도 하지만 차게 마실 때 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는 향이 좋아서 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여름밤 따뜻한 차 한잔 어떠신가요?
 
 잠시 후에 크로키 시간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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