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드로잉] 필기구 그리기_08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얼마 전 국민대표 모** 볼펜을 그린 것에 이어 플러스 펜도 그렸었죠. 그리고 이번 시간에는 또 다른 볼펜을 그려보겠습니다. 필기구를 그리려고 꺼내보다가 느낀점이 있는데요. 요즘 볼펜들은 정말 얇고 깨끗한 필기감을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펜똥이라고 불리는 잉크 뭉침도 없고 말이죠. 오늘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흔히 만나보던 국산 볼펜입니다. 매번 그려보겠다고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려보았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려보았습니다~.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볼펜(CCB) 그리기

  1. 순서는 있지만 그리는 방식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볼펜을 이용하여 사물의 외곽에서 부분부분을 눈으로 따라가며 그려봅시다. 사물의 부분과 전체의 비율도 생각해 보세요.

  2. 그림자로 어두워진 부분을 그리고 해칭(빗금)을 이용해 간단히 명암을 넣습니다.

  3.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 혹은 잉크펜을 이용하여 정리해 줍니다.(외곽선을 조금 더 두껍게 그리면 형태의 외부선이 명확해지고 내부선과의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선이 얇아 삐뚤해진 얇은 선들을 정리해주는 효과를 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CCB라고 적혀있어서 무슨 제품인지 궁금하셨겠지만 그림을 보면 익숙한 볼펜이시죠? 혹시 현재 제가 사용하는 볼펜으로만 꼭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다른 볼펜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한가지 재료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