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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생활 속 사물들을 볼펜으로 그려보겠습니다.


 펜으로 공구 그리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못과 나사못으로 몇 주를 더 우려먹지 못한 저는 결국에 이번 시간을 마지막으로 공구 편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하기에도 10주 정도로 생각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않습니다. 못을 그렸고 나사못을 그렸으니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공구로 마무리를 지어보겠습니다.


 오늘 그려볼 공구는 망치입니다. 공구 그리기를 하니까 지난 연필로 사물 그리기 공구 편에서 그렸던 공구들의 재등장률이 확실히 높네요. 다른 점이라면 펜으로 수정하지 않고 그리니깐 무슨 공구인지 못알아보겠다는 점 정도 말고도 실제 사물을 그릴 때 나타나는 형태적인 디테일의 차이가 조금이지만 보입니다. 다음에 다시 망치나 공구들을 그리게 되면 더 생각하는대로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망치 그리기


  Step 1.  망치는 머리와 손잡이를 나눠서 생각합니다. 머리 부분에서 망치 부분이 제 그림에서 먼저 보이고 뒤쪽으로 장도리 부분이 보이네요. 그렇게 머릿부분을 먼저 그리고 손잡이를 연결해서 그려줍니다. 손잡이는 종이 지면에서 잘려나올 수도 있겠죠? 자르시거나 길이를 줄이시거나 선택해서 그리면 되겠습니다.


  Step 2. 그림자 부분을 설정하여 해칭(빗금)으로 명암을 넣습니다. 명암선은 되도록 외곽선의 반대방향으로 넣습니다. 바닥 그림자는 사물 그림자와 차이를 주기위해 겹쳐서 한 번더 빗금을 넣습니다.


  Step 3.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 혹은 잉크펜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망치까지 그려보았습니다. 볼펜 드로잉 공구 편은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저희 집에 더 이상 공구가 보이지 않아서요. 다음 시간부터는 찬장을 열어서 가장 많이 보이는 컵, 유리잔으로 주방 용품 그리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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