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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생활 속 사물들을 볼펜으로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 부터는 공구 박스를 잘 정리해서 닫아두고는 거실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진열장을 열어 보았습니다. 거실에 진열장에 좀 사는 집같지만 버리지 않아서 쌓인 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창고같은 느낌이 더 있는 편입니다. 주방 용품들을 그리기 전에 진열장에 보관되어 있는 여러가지 컵들과  유리잔들을 그려볼까 합니다. 


 술잔을 먼저 그려보겠습니다. 제가 술을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이게 무슨 용도의 잔인지 모르겠어요. 왜 보드카나 위스키처럼 도수가 높은 술의 잔들은 작고 좁은 형태가 줄어 많았던 것 같은데 얼음을 넣어 마실  때는 또 다른 잔에 마신다고 하잖아요. 맞나? 모르겠습니다. 술에 좀 관심이 없는 편이라 이런 지식은 아예 없네요. 오늘 그릴 잔은 입구가 좁은 왠지 모르게 독한 술에 어울릴 것 같은 잔입니다. 그려볼께요.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술잔 그리기


  Step 1.  유리 술잔에 조각이 되어있습니다. 잘못 골랐습니다. 저를 너무 과대평가했어요.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유리잔의 외형을 먼전 그립니다. 그리고 앞쪽의 문양 조각부터 시작합니다. 그 후에 투명해서 보이는 뒤쪽 문양도 조금씩 보이는 부분만 그립니다. 유리잔에 비치는 그림자의 영역을 그립니다.


  Step 2. 그림자 영역을 빗금 처리합니다. 술잔의 명암 외에 바닥에 비치는 그림자는 좀 더 명확해지도록 두 번 칠합니다.


  Step 3.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 혹은 잉크펜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술잔 입구가 명확하지 않아서 네임펜으로 한 번 그려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투명한 물체를 그려보니 당황스럽네요. 저는 유리잔 뒤쪽의 다른 물체는 보이지 않게 처리했지만 그림자까지 무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네요. 간단하게 그리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거나 과감하게 생략해야겠습니다. 주방용품 첫시간부터 어려움이 많네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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