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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샤프를 이용한 패션 크로키 시간.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죠?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지 요즘 집 주변이나 작업실 주변에서는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 이야기인데요. 여기저기서 병아리같은 소리를 내며 엄마 고양이를 찾는 새끼 고양이들의 소리가 들려서 귀여움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기 고양이를 피해서 주변에서 널부러져있는 어미 고양이도 역시 귀엽습니다.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 저 많은 고양이들이 또 어떻게 인간사회 속에서 살아갈지. 사람들도 힘든 시기이기에 주변 동물들도 다른 때 보다 힘든 1년을 보내게 되지 않을까 안타깝네요. 사람들도 동물들도 얼른 나아진 삶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 크로키 그려볼게요.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샤프 펜슬)>

 #전신(Full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번 연필 크로키는 꽉꽉 들어찬 느낌입니다. 의상 중에 검은색이나 아주 어두운 색상의 의상이 많아서 표현으로 주로 실루엣으로 처리되었네요. 이번에 의려웠던 점은 의상의 길이와 형태 때문에 허리의 위치와 다리의 비율을 짐작하기 어렸웠는데 그런 점을 제외한다면 나름 즐거운 마음으로 그릴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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