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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화요일 오후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그림을 수업을 받게 되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색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파스텔 톤의 느낌, 어떤 친구는 그레이 톤을 잘 쓰는 친구도 있었구요, 야광색 전문, 차분한 색 전문 각자의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색감을 사용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좋아하는색감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잘 사용했던 색감은 칙칙함이었습니다. 

 



 대비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니죠. 지난 색 대비 시간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대비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공간, 시간과 관련있는 대비 방법이었다면 이번엔 성질과 관계된 대비라고 할까요? 보겠습니다. 


<준비물>



 대비(Contrast)(2)  

  1. 보색대비(Complementary Contrast) - 보색 기억나시나요? 색상환에서 반대를 이루고 있는 색상으로 보색 관계의 색이 섞이면 무채색이 되어버린다고 했었죠. 그 보색을 이용한 대비효과입니다. 유사색에 비해서 보색끼리 놓고 비교했을 때 색이 더 선명해지는 효과입니다. 스트라이프로 잘게 보색을 교차 해서 배치하면 착시로 짙은 회색계열이 보이기도 합니다. 한번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2. 연변대비(Boundary Contrast) - 연변대비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다른 이름인 경계 대비를 들으면 어느 정도 추축이 가능하겠습니다. 경계 대비라고 해서 바운더리 콘트라스트라는 영어명을 적었는데요. 저 영어명은 제가 그냥 적은 것 입니다. 연변 대비는 영어명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쨌든  돌아와서 연변대비는 이웃한 색이 명도가 낮은 경계부분이 더 밝아보이고, 높은 명도의 색과의 경계는 더 진하게 보이는 효과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면이라도 접해있는 색의 명도에 따라서 경계부분과 중앙의 색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죠. 설명에 따라서 명도 외에 다른 성질(채도, 색상, 보색 등)도 차이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도 명도, 채도, 색상, 보색 모든 성질에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3. 한난대비(Warm & Cool Contrast) - 한난대비는 말 그대로 입니다. 한색과 난색에 대해서 이야기는 했었죠. 구분 가능한 색의 기본 느낌인 한색과 난색을 통한 대비효과입니다.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이 동시에 있으면 따뜻한 느낌과 차가운 느낌이 각각 더 강조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색의 성질과 관련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었는데 성질보다는 성격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비효과가 일어나는 색들은 사이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대비라는 용어 자체가 그런 뜻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대비는 끝내겠습니다.  


 저는 수요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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