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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 평면 도형에 이어서 오늘은 입체 도형을 그려보도록 할께요. 드디어 입체입니다.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뭔가 정말 그림을 그리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고, 신기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희비가 교차하는 거죠. 이것을 그리려고 내가 그렇게 선을 그렸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오버일까요?) 



재료 : 종이 - 180g 이상 켄트지 A4 혹은 16절 사이즈.(가능한 큰 사이즈)


         4B 연필.


         지우개 사용금지.



 여전히 지우개는 사용금지 입니다. 시작은 평면 도형을 그릴 때 처럼 연한 보조선으로 시작합니다. 평면도형과 다른 점은 입체도형은 보이지 않는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번 시간의 목적은 이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평면이죠. 평면인 종이 위에 입체물을 그리려면 대상의 보이지 않는 부분이 평면 위치에 어떻게 안착되는지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강한 선으로 형태를 이룹니다. 이 부분도 이전 시간처럼 도형의 꼭지점에서 꼭지점과 꼭지점을 잇는 선의 중앙으로 올수록 강한 선에서 약한 선으로 그어줍니다.

 

 여기서 잠깐 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갈께요. 선은 기본적인 형태를 이루고 선 자체만으로도 그림의 리듬감이나 스타일, 감정적인 부분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원근감과 명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좁은 면적에 비해 넓은 면적이 빛을 더 많이 받습니다. 그러니까 선의 표면이 넓은 중앙은 밝고 약한 선, 끝부분이자 다른 선들이 모여 점을 이루는 부분은 밀도가 높아져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입니다. 이렇게 강약을 조절하면 그림 자체의 밋밋함을 없애고 좀 더 멋있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근감. 우리가 가까운 물체와 멀리 있는 물체를 보면 멀리 있는 물체에 비해 가까이 위치한 물체가 더 진하고 선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그림에서 많을 정보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점, 선, 면만 연구해도 이야기가 한아름 나올테지만 현재 저의 지식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좀 더 조형적인 내용을 다루게 될 기회가 있다면 더 공부해서 여러분께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명이 조금 길었죠. 이제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체 도형 그리기(1)>

 1. 그리는 방법                      

  *입체도형을 그릴 때는 우선 가장 잘 보이거나 그림에서 앞쪽에 위치한 면을 먼저 그리시면 다른 면을 좀 더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1)도형을 그릴 때는 해당 도형의 형태에 맞도록 보조선을 연한게 그려줍니다.(연습했던 선들 중 약한 힘의 선을 생각해 봅시다.)

 

뭔가 잘못된 듯 합니다...^^;;


 (2) 도형의 각 꼭지점을 강한 선으로 이으면 우리가 그리려고 하는 도형의 명확한 모습이 드러날 것 입니다.

삐뚤삐뚤하지만 방법은 알겠죠??^^;;




 2. 입체도형


  (1)입체도형1

  (2)입체도형2


  (3)입체도형3






                       

 입체 도형 완성 되었나요? 기본 입체 도형들의 형태를 살펴 보면 우리 주변의 사물들과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 말은 앞으로 다른 사물을 그릴 때 필요하다는 이야기겠죠.


 오늘은 기본적인 입체 도형을 그려보았어요. 그러니까 다음 시간에는 조금만 더 복잡한 형태의 입체 도형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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