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_3] 선긋기(3)

 안녕하세요. 찰리 입니다.

 

 오늘은 선긋기 마지막 시간이에요. 선긋기 수업은 마지막이지만 연습은 생각나실 때마다 해주시는거 잊지말아주세요.

 재료 : 종이 - 180g 이상 켄트지 A4 혹은 16절 사이즈.(가능한 큰 사이즈)

          4B 연필.

          지우개 사용금지.

          연습량 - 가능할 때 마다 혹은 생각날 때 마다. 

 

 오늘도 선긋기야... 하며 벌써 지겨워 지신 분 계신가요? 오늘 선은 조금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스케치(밑그림)를 할 때 중요하게 쓰여질 선입니다. 그러니까 긴장은 안 하셔도 됩니다. 긴장하면 더 안 됩니다. 선을 그을 때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힘을 빼고 바른 자세로 해주세요.

 1. 강한 힘으로 일정하게 긋기

 2. 약한 힘으로 일정하게 긋기(화면에 따라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강한 힘에서 약한 힘으로 긋기, 약한 힘에서 강한 힘으로 긋기

 4. 강약을 반복하여 긋기

 5. 자유롭게 강약과 크기 조절하며 긋기.(씐나)

 잘 되시나요. 처음부터 잘 되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농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오늘 선긋기는 스케치를 할 때 자주 사용되고, 또 선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도와줄 것 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선들과 편애하시면 안돼요. 모든 선들은 저마다의 사용법이 다 있기 나름입니다. 선을 계속 긋다 보면 이 선은 정말 마음에 든다 하고 어느 순간 느껴지실 때가 있으실 거예요. 그런 좋은 느낌을 잘 간직 하시길 바랄께요.

 자, 선긋기는 습관처럼 계속 되겠지만 선긋기 수업은 말씀드린 대로 오늘이 마지막 입니다. 기초 수업들은 어떻게 보면 색다를 것 없고 지루함의 연속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제가 가르쳐 드리는 팁만 따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연습처럼 선을 긋거나 도형을 그리면서도 그곳에 낙서를 하며 즐기기도 합니다. 제 수업은 강제성이 없어요. 스스로 지루함을 만들지 마시고 즐겁게 하셨으면 합니다.

 자~ 그럼 다음 시간에는 새로운 내용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