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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 입니다. 

 

 이전 시간에는 간단하고 길게 그림 강좌의 시작을 알렸었죠?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첫 시간은 어느 그림 강좌나 교본에서나 처음으로 다루는 것. 


 바로 선긋기 입니다. 

 

 재료

 종이 - 180g 이상 켄트지 A4 혹은 16절 사이즈.(하지만 가능한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혹시나 종이가 부족하신 분은 우선 이면지에 연습하셔도 좋습니다.)

 

 4B 연필.


 지우개는 안 씁니다. 마음에 안 드셔도 그냥 넘어가주세요.


 연습량 - 가능할 때 마다 해줍니다. 혹은 생각날 때 마다.(저는 학교에서 자습 시간에 자주 했었습니다. 그리고 반성문을 썼죠.) 



 선은 그림을 그리는 대상의 형태를 이루는 가장 기초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물체를 인식할 때는 물체의 실루엣을 인식하고 그 다음 내부의 구성 요소를 디테일하게 인식하게 되죠.(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스케치만 잘 해도 그림의 절반은 해냈다 라고 보셔도 좋다는 겁니다. 스케치를 잘 하려면 관찰력도 필요하지만 선을 잘 그어야 겠죠. 여기서 선을 잘 긋는다는 것은 최대한 곧고 일정하게 라는 말도 맞지만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와 얼마나 가깝게 긋느냐가 되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직선을 그어 보겠습니다. 모든 그림을 그릴 때는 어깨에 힘을 빼야죠.(어깨 힘들어가면 어깨 아파요.) 심호흡 한번 하시고, 일정한 간격으로 조금은 빠른 속도로 긋습니다. 아, 그리고 삐뚤하더라도 그냥 넘어가세요. 지우개로 지우지 마시구요. 자~ 시작.


선긋기(화살표 방향대로 선을 그려보세요.)


 1.  가로 긋기

  

  2. 세로긋기


  3. 대각선1


  4. 대각선2


 

 여기 까지 한 번씩 그으셨으면 이제는 썪어서 그어봅시다.



 5. 혼합1


  6.혼합2


  7.혼합3



 




 자, 잘 되셨나요? 아마 잘 되신 분들은 저 보다 잘 그으신 분들도 계시고 여기저기 삐뚤하게 나와서 속상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것도 아니면 오랜만에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했더니 어깨만 아프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다른 건 몰라도 당장 선을 잘 못 긋는다고 해서 그림 자체를 못 그리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잘 그리는 선의 종류가 있고 자신에게 맞는 자세가 있기 마련입니다. 

 

 선긋기는 위의 설정된 연습량 처럼 계속해서 연습할 수록 종류와 길이, 정확도가 늘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선의 느낌도 찾게 되실 거예요. 우리는 이전 시간에 말씀 드린대로 천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선만 그리면 지루하니까 연습하시면서 그려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낙서 하듯 그냥 그려보세요. 내용이 많이 빈약했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되는 내용은 업데이트 후에 공지하도록 할께요. 


 그럼 즐거운 선긋기 하시고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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