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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옷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은 스타일, 사이즈, 용도, 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 색은 참 맞추기 힘든 요소 중 하나인데요. 제가 옷을 잘 고르지는 않지만 옷을 고를 때 가장 마지막까지 고민하는 것이 색이라서 그렇습니다. 이 색이 안 어울릴꺼라고 생각하면서도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색상의 옷이 있기 마련이잖아요.(예를 들어 붉은 색이나 보라색이나 등등 )거울을 보며 계속 고민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렇듯 항상 끝에 가서는 회색, 흰색, 검정 이 셋 중에 하나를 선택하죠. 그래서 옷장을 열어보니 구름낀 것 같습니다. 올봄에는 좀 화사해보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난색과 한색입니다. 색에는 색을 구분하는 요소말고도 속성이 있다고 합니다. 속성하면 게임에 많이나오죠. 게임을 보면 각각의 속성을 상징하는 색이 있죠. 불은 빨강, 번개는 노랑, 얼음이나 물은 파랑 등등 이미 자연현상의 색에서 착안되어 전해진 것이 많은 것 같은데 이것이 사람의 심리에도 작용하는 모양입니다. 난색과 한색 볼께요.


<준비물>



 난색과 한색(Warm &Cool Color)  

  1. 난색(Warm Color) - 난색. 따뜻한 느낌이나거나 연상이 되는 색을 말합니다. 색상환에서 빨강, 주황, 노랑 계열의 색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마젠타 까지도 가능할 것 같은데 이 색들의 특징은 보고 있으면 따뜻하고, 포근하고, 밝은 느낌이 든다는 것이죠.   

 

  2. 한색(Cool Color) - 한색은 난색의 반대. 차가움을 느끼게 해주는 색입니다. 파란색 계열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난색의 반대인만큼 색의 특징이 차갑고, 딱딱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3. 중성색(Neutral Color) - 중성. 중간이니까 난색과 한색의 중간의 속성을 가진 색입니다. 색상환에서 난색과 한색 계열의 색을 제외한 보라색, 녹색 계열의 색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중성색은 따뜻함과 차가움이 공존한다고 보면 되겠죠.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조금 의아해하실 수도 있어요. 색은 다양한데 단순히 따뜻함, 차가움으로 나누어 설명하기에는 부족해 보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여기에서 끝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색과 난색으로 나누는 것은 하나의 큰 분류 방법이고 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고 각각의 색상에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각 색상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 하나씩 천천히 다뤄보겠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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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여행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한번씩 멀리 이동해야 할 일이 생기면 몇 달 전 부터 분주해집니다. 아무래도 비행기나 숙소 예약 문제가 크죠. 전 물이나 잠자리를 많이 가리는 편이라 숙소만 제대로 결정되면 여행에 대체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여행 경로도 대부분 숙소에서 도보 혹은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이동가능한 곳 위주로 계획하는 편이에요. 가끔 주변 지인들이 이왕 왔으니까 최대한 즐기자고 하는데 저는 여유롭게 걸어다니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좋더라고요. 로컬 느낌이랄까. 아무튼 이번에도 일이 있어서 일정부터 예약문제까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그림을 이렇게 그려야할텐데 말이죠.


 오늘은 대비를 공부해보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색요소 별로 대비효과를 보겠습니다. 대비니까 돋보이게 해주겠죠.


<준비물>



 색 대비(Color Contrast)

 우선 색에서 대비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께요. 대비를 한다는 것은 2개 이상의 것을 함께 두고 차이를 비교하는 것 일텐데요. 사전에는 미술에 관련된 대비의 정의가 나옵니다. 어떤, 요소의 특질을 강조하기 위해 그와 상반되는 형태, 색채, 톤을 나란히 배치하는 행위라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목적은 요소의 특질을 강조하는 방법를 얻는 것이네요. 그 방법를 다양한 그림에 적용시키면 여러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겠죠. 오늘은 그중에서 색의 3요소를 이용한 대비 입니다.

  

  1. 색상대비(Hue Contrast) - 색상대비입니다. 색상이 다른 두 색을 동시에 배치했을 때 그 영향으로 색상차가 나는 현상입니다. 색상환에서 보면 가까운 유사색일수록 색상대비 효과는 줄어들겠죠. 유사색에서 멀어질수록 원색이나 보색정도의 관계차이가 난다면 효과가 커지겠습니다. 그림에서도 주황에 마젠타 보다는 녹색에 마젠타가 더 잘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명도대비(Brightness Contrast) - 명도대비는 밝음의 차이입니다.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함께 배치하면 밝은 색은 더 밝게 보이고 어두운 색은 더 어둡게 보입니다. 그림에서 마젠타는 흰색에 있을 때는 좀 더 어둡게 보일테고 검은색 위에서는 더 밝게 보일 것입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개인적으로 저기 검은색에 살짤 섞인 마젠타 색 예쁘네요.


  3. 채도대비(Saturation Contrast) - 채도대비도 명도대비와 비슷합니다. 채도가 다른 두 색이 함께 있을 때 채도가 높은 색은 채도가 더 높게 채도가 낮은 색은 더 낮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번에는 마젠타와 빨강, 마젠타와 갈색을 비교했는데요. 그냥 보아도 갈색 위의 마젠타 색이 더 선명해보입니다. 이것은 명도대비 효과도 좀 있지만 칙칙한 색 위에서 순색이 더 돋보이게 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영상에서 조명 때문인지 색상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어요. 이후에 색상이 들어가는 그림이 점점 늘어날텐데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이번 대비는 보통 기본적인 대비방법으로 나오는 것들이에요. 색의 3요소를 먼저 공부했기 때문에 이 세가지 대비를 먼저 보여드린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비 방법은 이게 전부는 아니에요. 조만간 다른 대비 방법들 공부해서 풀어놓겠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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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흔히 어떤 일을 할 때 필요한 도구를 과도하게 구입할 때 장비 욕심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도 장비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 블로그에서 그림을 그릴 때 보면 비싼 도구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죠. 저의 경우에는 있는 것을 다 사용해야만 다른 것을 사는 편입니다. 물론 지금은 금전적인 문제가 크지만요. 지금 사용하는 도구들은 예전에 필요해서 구입했거나 지인들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물려받은 것입니다. 버리기도 아깝고 다들 왠지 집에 어릴 적 쓰던 색연필 세트 하나정도는 있을 것 같아서 주로 그런 도구들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번씩 하는 이야기지만 혹시나 집에 안쓰는 미술도구가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멋진 그림 그릴 수 있어요. 저도 최대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그림 보여드리겠습니다. 빨리 다 쓰고 새로운 도구 사야죠. 이제 색 공부 할께요. 


 오늘은 유채색과 무채색을 공부해보겠습니다. 전에 채도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죠. 채도가 탁한 정도, 선명한 정도였을텐데 그것과 관련이 있을지 보겠습니다.


<준비물>



 유채색과 무채색(Chromatic & Achromatic Color)

  1. 중간색(Neutral Tint) - 유채색과 무채색을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중간색이 먼저 튀어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유채색을 설명하려면 중간색을 함께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림에서 제일 윗줄을 보면 우리가 색상환에서 봤던 순색들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줄에 탁한 느낌의 색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중간색은 색들의 중간에 위치한 색입니다. 그러니까 순색과 순색 사이의 색들도 중간색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예 구분하면 순색에 회색계열의 섞은 색들을 중간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흔히 쥐색이라고 하는 살짝 푸른 회색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네요.

 


  2. 유채색(Chromatic Color) - 파랑이나 노랑처럼 나름대로의 색감이 있는 색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림에서 맨 윗줄의 순색과 중간의 중간색들은 탁하고, 어둡고, 선명하고 여러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색감이 있죠. 이런 모든 색을 유채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3. 무채색(Achromatic Color) - 이제 그림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맨 아랫에 있는 색들 뿐입니다. 남아있는 아이들은 흰색, 회색, 검은색 입니다. 마치 명도 단계를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맞습니다. 무채색은 유채색을 제외한 나머지 색감이 없는 흰색, 검정, 회색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물론 흰색과 검정 사이에는 수많은 회색이 존재할 것 입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숫자로 따지면 무채색은 아무래도 유채색보다 적을 것입니다. 맞나? 적겠죠? 무채색은 수는 적지만 무채색이 없다면 중간색도 없을테고 유채색도 색이 많이 줄어들겠죠. 존재하는 것은 다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생각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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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SNS를 하다보면 가끔 테스트 게임같은 것들이 공유되고는 합니다. 저는 평소에 테스트에 관심이 없는 편인데 한번 해보게 된 테스트가 있어요. 같은 색의 블록들 사이에 하나의 블록만 색의 차이를 줘서 그것을 맞추는 테스트였는데요. 단계를 올라갈 때 마다 색의 차이가 애매해지고 블록의 개수도 늘어나서 난이도가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틀리게 되면 그 단계에서 테스트가 끝나게 되고 자신의 점수와 비교되는 동물이나 대상을 말해주기도하죠. 호랑이니, 독수리니, 로봇이라느니 하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아무 부담없이 시작했지만 곧 모니터의 색상조절까지 해가며 덤벼들었습니다. 조금은 승부욕을 자극하는 테스트였어요.


 이번 시간에는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공부해보겠습니다. 밝음과 어둠은 명도였잖아요. 명도가 밝기의 정도 단계나 관계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밝음이 섞인 색과 어둠이 섞인 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준비물>



 밝은 색과 어두운 색(Tint & Shade)

  1. 명청색(Tint Color) - 영어명이 더 유명할 것 같아요. 틴트 컬러.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무슨 뜻인지는 몰랐는데 색 용어에서는 명청색. 순색에 흰색이 섞인 색입니다. 설명으로는 흰색이 섞이면 따뜻한 느낌에 밝고 깨끗하고 맑은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뭔가 선한 색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흰색을 섞는 것도 단계가 있겠죠. 그림에서 왼쪽 대각선으로 올라가는 색들이 명청색에 해당합니다.


  2. 암청색(Shade) - 명청색과 반대되는 색입니다. 순색에 검은 색을 섞어 만든 색으로 명청색과 반대니까 차갑고, 어둡고, 탁하고, 더러운? 색이 되는 것일까요? 더럽다는 표현까지는 사용되지 않았는데 색을 표현하는데 조금 차별하는 느낌이 들긴합니다만 색은 표현을 위해서 좋아보이는 것만 있을 수는 없겠죠. 각각의 색상 모두 장단점이 있을테니까요. 아무튼 암청색 셰이드니까 그림자 같은 걸까요? 그림에서는 오른쪽 대각선 방향의 색들이 암청색에 해당합니다. 


  3. 동계색(Similar Color) - 중앙에 선이 하나 더 있죠? 동계색은 명청색과 암청색의 중간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간색이라는 용어가 따로 있긴하지만 조금 분리해서 생각하겠습니다. 동계색은 순색에 회색을 섞은 색으로 말 그대로 동일한 계열의 색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아무래도 사용하는 분야나 이론마다 설명이 조금씩 차이는 나겠지만 저는 우선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조화장에서 많이 듣던 이야기네요. 요즘은 화장을 할 때 얼굴의 윤곽을 명암으로 조절한다고 하죠. 하이라이트로 콧대, 이마 등 튀어나오는 부위를 살리고 쉐이딩해서 턱선을 만들거나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색을 공부할 때는 그림에서도 공부할 수 있지만 화장을 참고하면 또 다른 공부가 될 때도 있습니다.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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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색을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에러가 자꾸 생겨서 컴퓨터와 씨름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보통 영상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겪으시는 문제 중에 하나가 영상을 저장하는 하드 디스크와의 용량 싸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저도 겪고 있습니다. 슬슬 쇼핑을 한번 해야겠습니다. 이런 핑계로 쇼핑하는 거죠.

 



 이번 시간에는 보색을 공부해보겠습니다. 이전에 색체계도 만들고 색상환도 만들었으니까 조금은 사용해봐야겠어요. 그리고 보색을 공부하면서 유사색도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준비물>



 보색(Complementary Color)


  1.보색 - 보색은 보통 반대색이라고 알고 있죠. 학교 미술시간에도 자주 나오는 용어입니다. 시험문제로도 자주 나오니까 혹시나 학생 여러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용어를 외워두시면 점수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1점 정도. 

 보색이 색상환에서 특정 색과 반대선상에 있는 색과의 관계라고 용어로 기억할 수는 있겠지만 왜 이 색의 관계가 반대인지는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 색상환을 만들어 보고 혼합에 대해 공부하면서 보색에 대한 것도 좀 더 이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보색을 섞으면 검정에 가까워 진다는 것은 왠만한 책에 다 나오는 내용이죠. 결국에 보색의 관계도 감산혼합으로 회색 계열 그 중에서도 최대치인 검정이 되는 관계라고 생

각합니다. 그러니까 색상이 사라지는 관계네요. 그리고 감산혼합에서 보색을 섞으면 검정이니까 가산혼합에서 보색을 섞으면 흰색이 되겠죠. 


  2.유사색 - 반대색인 보색을 했으니까 반대용어로 사용하기 좋은 유사색도 함께 보겠습니다. 유사색은 오히려 보색에 비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색상환을 보고 있을 때 특정 색상의 양쪽 방향으로 2-3단계 까지의 색을 묶어 유사색 관계라고 합니다. 유사색은 이게 왜이럴까라는 생각없이 서로 비슷비슷한 색 계열끼리 잘 뭉쳐지는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영상에서 색상이 제대로 잘 구분되지 않아요. 억지로 원래 색과 비슷하게 보이려고 손은 좀 봤지만 역시 영상이라서 사진을 보정하는 것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색을 혼합해서 색을 넣었다는 것을 이해만 해주시고 색상 자체는 그림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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