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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화요일 오후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평소와 똑같은 일을 하는데 그날따라 일이 잘 되는 때가 있는데 이때 친구들이 하는 말이 기분탓이다 라고 하죠. 색을 공부하다보면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친구분들은 그냥 칭찬과 격려로 끝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은 무게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색을 잘못 적용하면 형태가 다르게 보이는 것도 신기한데 무겁고 가벼워 보일 수도 있다니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무게감(Weight Feeling) 

  무게감 - 무게감은 따로 말의 뜻을 풀어서 해석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듣는 그대로입니다. 색의 무게감은 어떤 색을 썼을 때 더 가벼워 보이고 더 무거워 보이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색상(Hue) - 뭔가 몇 주 동안 색을 공부하다 보면 어느 정도의 레퍼토리가 보입니다. 이번 시간도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색상의 무게감은 따뜻한 난색 계열은 가벼운 색이고 차가운 한색 계열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림에서 왼쪽에서 색상에 의한 무게감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오른쪽을 보면 파란색 아래의 노란섹이 힘겨워 보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2. 명도(Brightness) - 명도로 무게감을 따져보면 밝은 색일수록 가벼워 보입니다. 검정색 위의 회색은 가벼워 보이지만 흰색과 같이 있는 회색은 무거워 보일 수 있따는 것이죠.


  3. 채도(Saturation) - 채도에 의한 무게감은 선명한 색일수록 가벼운 느낌을 가집니다.  반대로 탁한 색은 더 무거운 느낌을 받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 무게감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한 회사에서 들고 다니는 가방의 무게가 무겁다는 사원들의 불만 사항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은 색이었던 가방의 색을 밝은 색으로 바꾸었더니 사원들의 불만이 줄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보고 혹시나 이용하시는 사장님들은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것은 들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 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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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화요일 오후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몇 주 전 봄옷을 고르는 이야기를 잠시했었던 것 같아요. 했었죠. 그리고 결론은 회색으로 끝났었죠. 갈색, 파랑, 노랑, 초록 그렇게 많은 색이 있는데 왜 우리의 옷장에는 회색과 검은색 뿐인걸까요? 아마 오늘 색 이야기는 그 의문점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색 이야기는 팽창색과 수축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지난 시간에 진출색과 후퇴색과도 관계가 있어보이는데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팽창과 수축(Expanding & Contracting)  

  팽창색과 수축색 - 팽창이란 말은 범위가 늘어나가 부피가 커진다는 뜻이죠. 수축은 그와 반대되는 줄어듦, 오그라듦에 대한 단어입니다. 보이는 색에서 팽창과 수축을 말하려면 커짐과 줄어듦, 그러니까 넓게 보이는 것과 좁게, 작게 보이는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1. 색상(Hue) - 그림에서 노랑과 파랑을 사용했어요. 이런 경우에는 같은 크기를 통해서 비교해야겠지만 저는 알기 쉽게 그려보았습니다. 색상으로 팽창색과 수축색을 구분할 때는 한색과 난색으로 구분이 가능하겠습니다. 따뜻한 난색 계열이 차가운 한색 계열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명도(Brightness) - 다음은 명도에 따른 팽창색과 수축색입니다. 이번에도 그림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죠. 회색을 바깥쪽으로 크게, 검정은 안쪽으로 좁게 표현했는데 그림의 모습 그대로 명도가 낮은 검정에 가까울수록 수축되어 보이고, 명도가 높아져 흰색에 가까워질수록 팽창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채도(Saturation) - 채도에 관련되어서는 그림을 준비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팽창과 수축은 채도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이쯤되면 지난 시간의 진출색, 후퇴색과 오버랩되어 보이죠. 그렇습니다. 팽창, 수축색은 진출, 후퇴색과 각 색상요소로 구분되는 효과가 같습니다. 그렇다면 채도에서도 어떤 상태에서 팽창이되고 수축이 되는지 알 수 있겠죠. 채도가 높아서 색이 선명해지면 팽창되어 보이고, 채도가 낮아져서 탁하고 회색에 가까워질수록 수축되어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가 회색 옷을 구입한 이유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이냐라고 물으신다면 이리저리로 가장 무난한 색상이 결국에는 회색 검정색 계열이라는 이야기죠. 눈에 띄지 않고 적당히 실루엣을 보정해주고 적당히 예뻐보이게 해주는 효과를 주는 색이 아닐까요? 실내인데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모니터가 축축하네요. 오늘은 그만해야겠어요. 색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만 우울해지네요.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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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화요일 오후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어릴 때는 아주아주 커다란 집에 사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원목에 2층 집에 강아지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정원이 있는 커다란 집이요.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입니다. 제가 세상물정을 너무 몰랐던 것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여러가지 조건들이 마음에 걸리기 시작했어요. 청소는 어떻게 할 것이며, 여러가지 세금하며, 아늑함의 의미 같은 것들요. 솔직히 지금은 방 한쪽에 제 몸 뉘일 자리라도 있다면 그것으로 감사하며 살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갑자기 슬퍼지네요 빨리 시작해야겠어요.   


 지난 시간까지 간단하게 대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색의 느낌, 감정이라고 할까요? 그 중에서 진출색과 후퇴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준비물>



 진출과 후퇴(Advancing & Receding)  

  진출색과 후퇴색은 함께 생각해주는 것이 맞을 거예요. 이름만 봐도 서로 반대되는 내용이 느껴집니다. 진출색과 후퇴색. 말 그대로 함께 있는 색 중에서 더 가까이 있어보이는 색이 진출색, 더 멀리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색이 후퇴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더 튀어나와보이는 것과 더 들어가보이는 것. 깊이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이제 색의 3요소에 따라 진출색과 후퇴색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해볼께요.


  1. 색상(Hue) - 먼저 색상에 따른 진출색과 후퇴색입니다. 그림만 봐서는 그냥 한난대비나 색상대비를 할 때 그림같아요. 물론 대비효과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대비에 따라 색의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날테니까요. 색상 요소에서 진출색과 후퇴색은 한색과 난색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따뜻한 난색 계열의 색이 진출색, 차가운 느낌의 한색 계열이 후퇴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림에서는 노랑이 난색으로 진출색, 파랑이 한색이고 후퇴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명도(Brightness) - 다음은 명도에 다른 진출색과 후퇴색입니다. 명도라고 하면 양 극단의 흰색과 검정으로 설명할 수 있겠어요. 색은 밝을수록 가까워보이는 진출색이되고 어두울수록 멀어보이는 후퇴색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그림에서 흰색이 진출색, 검정이 후퇴색이라고 할 수 있겠죠. 


  3. 채도(Saturation) - 마지막으로 채도를 통해서 진출색과 후퇴색을 보겠습니다. 채도는 탁하기의 정도, 선명함의 차이가 진출색과 후퇴색을 가르는 기준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선명한 채도가 높은 색이 진출색이 될테고, 후퇴색은 채도가 낮은 탁한 색이 되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이 요소들은 따로따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함께 생각해줘야 할 것입니다. 진출색과 후퇴색을 선택할 때는 색상, 명도, 채도를 모두 고려해서 어떤 색을 사용했을 때 그 대비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까 까지 고려해야한다는 이야기죠.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저는 그냥 손에 잡히는 색을 사용하는 편이긴 합니다만요. 


 이번 화요일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저는 내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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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화요일 오후입니다.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그림을 수업을 받게 되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색이 있습니다. 어떤 친구는 파스텔 톤의 느낌, 어떤 친구는 그레이 톤을 잘 쓰는 친구도 있었구요, 야광색 전문, 차분한 색 전문 각자의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색감을 사용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좋아하는색감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잘 사용했던 색감은 칙칙함이었습니다. 

 



 대비 두 번째 시간입니다. 아니죠. 지난 색 대비 시간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대비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공간, 시간과 관련있는 대비 방법이었다면 이번엔 성질과 관계된 대비라고 할까요? 보겠습니다. 


<준비물>



 대비(Contrast)(2)  

  1. 보색대비(Complementary Contrast) - 보색 기억나시나요? 색상환에서 반대를 이루고 있는 색상으로 보색 관계의 색이 섞이면 무채색이 되어버린다고 했었죠. 그 보색을 이용한 대비효과입니다. 유사색에 비해서 보색끼리 놓고 비교했을 때 색이 더 선명해지는 효과입니다. 스트라이프로 잘게 보색을 교차 해서 배치하면 착시로 짙은 회색계열이 보이기도 합니다. 한번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2. 연변대비(Boundary Contrast) - 연변대비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다른 이름인 경계 대비를 들으면 어느 정도 추축이 가능하겠습니다. 경계 대비라고 해서 바운더리 콘트라스트라는 영어명을 적었는데요. 저 영어명은 제가 그냥 적은 것 입니다. 연변 대비는 영어명이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쨌든  돌아와서 연변대비는 이웃한 색이 명도가 낮은 경계부분이 더 밝아보이고, 높은 명도의 색과의 경계는 더 진하게 보이는 효과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면이라도 접해있는 색의 명도에 따라서 경계부분과 중앙의 색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죠. 설명에 따라서 명도 외에 다른 성질(채도, 색상, 보색 등)도 차이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도 명도, 채도, 색상, 보색 모든 성질에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3. 한난대비(Warm & Cool Contrast) - 한난대비는 말 그대로 입니다. 한색과 난색에 대해서 이야기는 했었죠. 구분 가능한 색의 기본 느낌인 한색과 난색을 통한 대비효과입니다.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이 동시에 있으면 따뜻한 느낌과 차가운 느낌이 각각 더 강조되어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색의 성질과 관련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었는데 성질보다는 성격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비효과가 일어나는 색들은 사이가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대비라는 용어 자체가 그런 뜻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대비는 끝내겠습니다.  


 저는 수요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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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화요일 오후의 색이론 공부 시간입니다.


 과학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인슈타인이라는 이름은 알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 그리고 기타 등등의 어마어마한 이론들. 아인슈타인하면 머릿속으로 이론을 세워놓고 증명하는 방식으로도 유명했었죠? 맞나요? 어쨌든 저는 다른 내용들도 대단하지만 아인슈타인에 의해 시공간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따로 두지않고 하나로 묶어 생각한다는 개념이 멋지더라구요. 저도 그런 상상력 좀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대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몇 주 전 즈음 색 대비라고 해서 색상, 명도, 채도 대비에 대한 내용을 살짝 다룬 적이 있었죠? 그 때 분명히 다른 대비들이 있고 나중에 다뤄보겠다고 했었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날 입니다. 오늘 알아볼 대비현상들은 앞에서 언급한 시간과 공간과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보겠습니다.


<준비물>



 대비(Contrast)  


  1. 동시대비(Simultaneous Contrast) - 동시라는 말 그대로 동시에 비교한다는 것 같죠? 동시대비는 2가지 이상의 색을 따로 따로 두고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붙이거나 겹쳐놓고 볼 때 나타나는 비교 현상입니다. 왜  우리가 옷과 가방의 색을 고를 때 따로따로 고를 때 보다 직접 겹쳐놓고 볼 때 좀 더 선택하기가 쉬워지잖아요. 바로 그것이죠.

 


  2. 계시대비(Successive Contrast) - 이번 그림은 GIF 파일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계시 대비는 연속 대비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시간차를 두고 두 색을 보았을 때 나타나는 대비 현상을 말하는데 일종의 잔상효과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한쪽 색상을 보다가 다른 색을 보면 이전에 봤던 색의 영향으로 이후에 본 색의 색이 다르게 보이게 됩니다. 가끔 멍하니 한곳의 색상을 보다가 갑자기 다른 색이 지나칠 때 회색처럼 원래 색과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가 계시대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면적대비(Area Contrast) - 이름들에 힌트가 다 숨겨져 있죠? 이번에도 이름에 맞는 대비효과입니다. 면적 대비는 색 면적의 비율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벽에 넓게 채워진 색 보다는 그 벽에 작게 묻은 색이 더 뚜렷하게 잘 보이는 것과 같은 현상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넓은 면적의 색 보다 좁은 면적의 색이 상대적으로 더 잘 잘 보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대비 현상들을 보면 단순히 한번에 한 가지의 대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 대비에서도 색상/명도/ 채도 /면적 대비가 함께 일어날 수 있고 면적 대비에서도 그것은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겠습니다. 색상을 비교하는 요소, 환경, 시간에 따라 여러가지 효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저도 아직 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여러가지 효과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다른 때 보다 재밌었던 것 같아요.   


 저는 수요일 동물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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