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연필로 인간에 대해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이상적인 몸매를 위해서, 치료를 위해서 여러 목적으로 운동을 하죠. 저는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어서 주로 SNS나 매체에서 보여지는 탄탄한 근육의 사람들을 보면서 감탄하곤 합니다. 근육이라고 하면 인종과도 관계가 있죠. 흔히 대단한 근육을 만들어내거나 뼈대가 남다른 사람들을 보고 아시아에서 보기 힘든 몸이라고 하는데 이 말 그대로 아시안 인종에서는 근육질과 큰 뼈대에 몸이 나타나기 힘들다고 해요. 인종차별 이런 거 아니에요. 근육의 발달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 차이라고 하는데 인종별로 따지면 아프리칸, 코카서스(백인), 아시안 순서로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아프리칸 흑형님들이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가장 많고 보통 백인들의 10%, 아시안과는 20%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몸으로 따지자면 패배자로 태어난 이 기분 하지만 이것은 전체적인 평균 자료일뿐 개개인의 차이는 항상 또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몸의 건강은 유지하면 좋습니다만 몸 하나 만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부러워하지 말고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오늘은 남성의 몸통을 나눠보겠습니다. 사람의 형태를 그릴 때 항상 근육질의 남성으로 연습하게 되는데 사람의 평균이 정말 이런 사람일까라고 생각되었는데 우리가 그리려고 하는 사람은 평군적인 사람이 아니라 이상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에 납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리는 사람은 아직도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남성 몸통 그리기
Step 1. 중심선을 기준으로 얼굴, 목, 몸통의 기본형태를 원, 직사각형으로 그린 후 등분으로 나눠놓습니다.
Step 2. 목, 가슴, 복근, 옆구리의 큰 근육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구분되는 부분을 나눠그립니다.
Step 3. 연하게 그려진 각 부위의 선들을 정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옆구리의 형태가 참으로 신묘하네요. 복근을 나눠놓을 때는 왠지 벌레의 관절이 생각나서 살짝 징그럽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릴 때 마다 인체의 신비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 만나요. 감사합니다.
'드로잉 연습(Drawing Practice) > 인간 그리기(Human Draw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 그리기]Partition_09 - 팔 그리기 (0) | 2017.12.28 |
---|---|
[인간 그리기]Partition_08 - 여성 몸통 그리기 (0) | 2017.12.21 |
[인간 그리기]Partition_06 - 여성 얼굴 그리기 (0) | 2017.12.07 |
[인간 그리기]Partition_05 - 남성 얼굴 그리기 (0) | 2017.11.30 |
[인간 그리기]Partition_04 - 귀 그리기 (0) | 2017.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