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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색연필로 그리는 패션 크로키 시간. 그림을 그릴 때 생각을 하면서 그리라는 말을 자주 들었고 그렇게 말도 하는 편이지만 막상 연필잡고 앉아있으면 그 여백의 막막함에 무슨 생각이 나겠어요. 저는 응용력이 없어서 그림 수로 떼우고 있지만 그래도 지난 그림에서 개선된 모습을 찾고 싶다면 생각을 해야겠죠?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미리 생각을 해둡니다. 지난 번에 뭐가 잘못됐고 힘을 어떻게 더 하면 좋을지 시작하면 제대로 생각이 나지않을 것 같으니까 미리 시뮬레이션 하는 것죠.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또 망칩니다. 이게 나쁘게는 생각되지 않아요. 한번에 완성되지 않을 뿐 조정의 기간을 거치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여러 장을 그리다보면 경험이라는게 쌓이죠. 잘못되어도 평정심을 유지해서 계속 그림을 완성해나가는 평정심이요. 오늘도 신나게 망쳐보죠. 색연필 크로키 시작해보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색연필)>

 #전신(Full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외형 위주로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큰 옷주름을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과감한 선으로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색연필은 적당한 위안을 주는 도구네요. 하지만 오늘도 원하는 위치까지는 잡지 못했어요. 이럴 때 살짝 욕심이 나서 더 그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저는 하루 정량을 지킵니다. 내일 또 그릴 수 있는데 지금 더 해버리면 다른 일을 못해요. 오늘은 다 그렸으니까 저녁을 뭐 먹을지, 내일 그림은 뭘 그릴지, 보는 웹툰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할 일은 산더미입니다. 

 내일은 인간 그리기 시간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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