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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금요일 새벽의 시작. 생활 속 사물들을 볼펜으로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시작하는 멘트가 자꾸 바뀝니다. 그림이라도 잘 그리고 멘트를 생각하면 모를까 그림을 그리면 잠시 쉬는 타임에도 어떤 멘트가 찰지고 좋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말을 잘하면 전달도 잘 되겠죠.


 오늘은 차 주전자를 그려보겠습니다. 집에 뭔가 잡다하게 많은 것이 있죠. 주전자면 주전자지 차 주전자가 따로 있고 고급스러운 척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요. 유리컵도 비치는 부분에서 애를 먹었는데 차 주전자가 투명하면 어느 정도 어려울지 그려보겠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볼펜,볼펜 굵기 보다 조금 두꺼운 네임펜 or 잉크펜>

        

        



 차 주전자(Teapot) 그리기


  Step 1.  차주전자는  주전자 덮개와 몸통, 입구 부분, 손잡이 부분으로 크게 나누어 그립니다. 덮개의 동그란 손잡이를 시작으로 덮개에서 몸통, 입구와 손잡이 부분으로 이어지는 외형을 그리고 투명하게 비치는 안쪽을 그립니다. 그리고 바닥에 비치는 그림자 영역을 그립니다.


  Step 2. 조금 어두운 그림자 영역을 빗금 처리합니다. 그리고 바닥의 그림자는 한번 더 강하게 표현합니다.


  Step 3. 사물의 외곽선을 네임펜으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차 주전자 내부에 비치는 주전자 바닥이나 덮개 부분의 형태를 진하게 한 번 더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드로잉 할 때 손이 떨려서 선이 울퉁불퉁 해지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 신경쓰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정확한 형태를 그리기 위한 그림이 아니니까요. 자신이 생각하는 사물의 형태나 느낌에 맞춰 손이 가는 대로 즐겁게 그려보세요. 마음을 차분하게 하기 위해서 따뜻한 차를 한잔한 후에 그리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는 오후 펜일러스트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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