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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어느 덧 대충대충 13번째 시간을 맞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이렇게 엉망인 포스트를 보러 오실까 했는데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놀랐습니다.너무 대충이라서 욕을 먹는건 아닐지 걱정도 했지만 그래도 감사드리고 오히려 제가 용기를 받아 계속 그림을 이어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오늘도 계속 대충 열심히 이어 나가보겠습니다. 


  이번 시간부터는 명암을 이용하여 입체감을 살리는 연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적 그림의 완성단계에 다가가는 것이지요. 평면인 그림이 입체로 보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명암. 바로 그림자입니다. 연필로 명암을 넣는다는 것은 색의 진하기를 이용하여 표현되겠지만 그전에 우선 물체가 어떻게 입체를 이루는지 선을 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물망처럼 도형에 선을 그으면 어느 부분이 굴곡이 있는 부분인지 어느 부분이 어두워지고 밝아지는 부분이 될지 좀 더 계획하고, 생각할 수 있게 도와 줄 것입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 종이 - 180g 이상 켄트지 A4 혹은 16절 사이즈.


        4B 연필.


        지우개 사용금지.




 입체도형


  1. 그리는 방법


(1) 우선 입체도형 그리기 시간에서 했던 것 처럼 투시도법을 이용한 입체 도형을 그립니다.(lesson_10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평행을 이루는 각 변의 중심점을 선으로 이어줍니다.(이 때 주의하실 점이 그려진 도형은 투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종이상의 실제 중심이 아닌 그림 상의 깊이감을 생각하여 중심을 잡아 주셔야 어색하지 않습니다. 어려우신 분은 그냥 도형을 그릴 때 사용한 투시도법의 소실점과 소실선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3) (2)의 방법으로 계속해서 면을 절반씩 나눕니다. 


     

  (4) 끝입니다.  


  


  2. 입체선 그리기

 


  

 



 오늘은 그림의 난이도 보다는 이 행동을 하는 의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연습은 어떻게 보면 의미없어 보이지만 사물의 굴곡이나 명암의 분배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감고 앞에 놓여진 물체를 만지며 모양을 생각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눈을 감은체 푹 들어가는 부분이나 튀어나온 부분 질감 등등을 계속 느껴봅시다. 그리고 실제 사물의 그림자를 관찰하여 부분 별로 연하고 진한 부분을 알아가야 할 것 입니다. 명암에 대한 이야기는 후에 좀 더 다뤄보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복잡한 입체도형에 입체선을 그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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