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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샤프를 이용한 패션 크로키 시간. 날씨도 좋고 작업 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창문을 닫고 책상으로 돌아온 저는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손바닥에 묻어나는 노란 가루들. 질병과 날씨 때문에 깜빡하고 있었지만 원래 이것들이 대기를 날아다닐 시기이죠. 바로 송화가루입니다. 창문을 아예 안 열 수도 없고 괜히 코와 눈이 가려운 느낌입니다. 혹시나 환기를 하실 때는 꼭 책상과 주변을 청소하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크로키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 종이, 드로잉 도구(샤프 펜슬)>

 #전신(Full Body) 그리기

 - 그리는 방법을 따로 없이 대상을 살펴보고 포즈에서 움직임 큰 옷주름 위주의 형태를 관찰하여 그립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과 비율, 형태를 관찰해봅니다. 제한시간은 따로 두지 않고 빠르고 간결하게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제가 참고하고 있는 패션 잡지는 약 7, 8년 전 것 들입니다.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 세월의 흔적을 많이 느낍니다. 유행이 지난 머리와 그 시기만의 옷차림이라던지 액세서리 같은 것들 말이죠. 기회가 되면 이런 것도 년도 별로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림 연습하기에도 바쁜데 일을 자꾸만 늘리려고 하네요. 우선 적어둬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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