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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전 시간 이후에 선긋기 계속 해보셨나요? 저는 스스로 그린 삐뚤한 선에 절망하지 않고 꿋꿋하게 이번 시간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도 다음 시간도 선긋기 입니다. +_+ 


재료 : 종이 - 180g 이상 켄트지 A4 혹은 16절 사이즈.(가능한 큰 사이즈)


        4B 연필.


        지우개는 안 씁니다.


        연습량 - 가능할 때 마다 혹은 생각날 때 마다. 




 자, 오늘도 지난 시간과 동일합니다. 어깨에 힘빼시고 연필은 가볍게, 자세는 바르게. 달라진 것은 여러분들이 그릴 선 종류 뿐입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파동선 1



 2. 파동선 2




 3. 파동선 3



 4. 파동선 4



 5. 한 선 긋기(사각)  *한 선 긋기는 손을 떼지 않고 계속 이어서 긋습니다. 




 6. 한 선 긋기(원)  *한 선 긋기는 손을 떼지 않고 계속 이어서 긋습니다. 






 하~아, 제가 봐도 엉망이네요. ㅋㅋㅋ 여러분은 어떠세요? 혹시나 난 안된다며 지우개로 지우고, 종이를 찢는 극단적인 행동은 자제해주세요. 이제 겨우 2번째 시간이에요. 제 선을 보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만...


자, 오늘은 여기 까지. 이전 시간의 직선과 함께 오늘 만난 새로운 선들도 함께 그려보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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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 입니다. 

 

 이전 시간에는 간단하고 길게 그림 강좌의 시작을 알렸었죠?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그림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첫 시간은 어느 그림 강좌나 교본에서나 처음으로 다루는 것. 


 바로 선긋기 입니다. 

 

 재료

 종이 - 180g 이상 켄트지 A4 혹은 16절 사이즈.(하지만 가능한 큰 사이즈가 좋습니다. 혹시나 종이가 부족하신 분은 우선 이면지에 연습하셔도 좋습니다.)

 

 4B 연필.


 지우개는 안 씁니다. 마음에 안 드셔도 그냥 넘어가주세요.


 연습량 - 가능할 때 마다 해줍니다. 혹은 생각날 때 마다.(저는 학교에서 자습 시간에 자주 했었습니다. 그리고 반성문을 썼죠.) 



 선은 그림을 그리는 대상의 형태를 이루는 가장 기초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물체를 인식할 때는 물체의 실루엣을 인식하고 그 다음 내부의 구성 요소를 디테일하게 인식하게 되죠.(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지만...) 말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스케치만 잘 해도 그림의 절반은 해냈다 라고 보셔도 좋다는 겁니다. 스케치를 잘 하려면 관찰력도 필요하지만 선을 잘 그어야 겠죠. 여기서 선을 잘 긋는다는 것은 최대한 곧고 일정하게 라는 말도 맞지만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와 얼마나 가깝게 긋느냐가 되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직선을 그어 보겠습니다. 모든 그림을 그릴 때는 어깨에 힘을 빼야죠.(어깨 힘들어가면 어깨 아파요.) 심호흡 한번 하시고, 일정한 간격으로 조금은 빠른 속도로 긋습니다. 아, 그리고 삐뚤하더라도 그냥 넘어가세요. 지우개로 지우지 마시구요. 자~ 시작.


선긋기(화살표 방향대로 선을 그려보세요.)


 1.  가로 긋기

  

  2. 세로긋기


  3. 대각선1


  4. 대각선2


 

 여기 까지 한 번씩 그으셨으면 이제는 썪어서 그어봅시다.



 5. 혼합1


  6.혼합2


  7.혼합3



 




 자, 잘 되셨나요? 아마 잘 되신 분들은 저 보다 잘 그으신 분들도 계시고 여기저기 삐뚤하게 나와서 속상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그것도 아니면 오랜만에 어깨에 힘을 잔뜩 주고 했더니 어깨만 아프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다른 건 몰라도 당장 선을 잘 못 긋는다고 해서 그림 자체를 못 그리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잘 그리는 선의 종류가 있고 자신에게 맞는 자세가 있기 마련입니다. 

 

 선긋기는 위의 설정된 연습량 처럼 계속해서 연습할 수록 종류와 길이, 정확도가 늘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선의 느낌도 찾게 되실 거예요. 우리는 이전 시간에 말씀 드린대로 천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선만 그리면 지루하니까 연습하시면서 그려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낙서 하듯 그냥 그려보세요. 내용이 많이 빈약했는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되는 내용은 업데이트 후에 공지하도록 할께요. 


 그럼 즐거운 선긋기 하시고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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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최근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블로그는 이렇게 방치해 뒀었지만 그림은 매일 그리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저의 정신 힐링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어느 새 많은 분들이 저의 SNS를 방문해 주셔서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얻고 고마움에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직접 그림 과외를 요청하시는 분들도 생겼어요. 

 

 하지만 미술학원에 있었던 시간도 이미 6년 전, 게다가 예전  입시 미술처럼 빡빡한 스케쥴로 그 분들을 가르치게 되면 금방 다 그만두실 것 같아서 이 곳에 나름대로의 커리큘럼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많은 강사님들 처럼 그림을 엄청 잘 그리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떻게 그리면 될 것이라는 이론만 약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죠.^^) 여러분들에게 그림을 알려 드리면서 보여드리는 예시가 조금 엉성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충 천천히 그리는 편입니다.


그래서 당부 말씀은 조급해 하지 마시고 천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그림은 무엇을 그리든 매일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60초 씩이라도 매일 그리면 습관처럼 계속 그것을 생각하게 될 것입이다. 이것은 그림을 그릴 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에요. 그리고 무작정 그림을 그리면 어느 정도 실력까지는 늘겠지만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그 이상의 실력으로 올라서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어떻게 그렸을 때, 어떤 자세일 때, 어떤 때 그리면 좋은 느낌의 그림이 그려지는지 그림을 매일 그리면서 기억해 봅시다.(천천히.^^) 


 지금은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 보다 '저것'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편하게 그리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저는 이렇게 한 분야에 습관적이고 열정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노력도 즐겁지 않으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림이 재미없다면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면 그것을 하면 되요. 무엇을 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두서 없는 시작이었지만 제 생각은 전달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것(저의 기준에서)   


 1.그림 그리는 장소

 1)책상에서 그릴 때 - 가능하면 30도 정도 기울여지도록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혹은 그런 화판, 라이트박스를 사용하시면 그림을 왜곡되지않게 그리기 좋아요. 하지만 이런 도구가 없어도 그림은 그릴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딱딱하고 평평한 화판을 사용하겠습니다.


 2)이젤에서 그릴 때 - 만약 이젤이 있으시다면 팔이 화판 이곳 저곳으로 자연스럽게 닿을 정도 거리에 두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려도 결국은 편한 자세는 자신이 찾아야합니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해당되는 사항은 종이와 그림을 그리려는 대상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위치시키는게 좋습니다. 몸이나 책상, 이젤의 위치를 조절할 것, 그리고 세밀한 묘사가 아니라면 곧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저도 자세 잘 안지킵니다. 오래하면 등, 어깨 아파요.ㅜㅜ 하지만 차이는 납니다.) 



 2. 기본 재료(역시 제 기준)


 연필(2B 또는 4B), 종이 180g 이상 켄트지 A4 또는 16절 사이즈, 딱딱하고 평평한 화판 A4 혹은 8절 사이즈, 연필깎이.


 연필은 2B 혹은 4B 연필 만을 주로 사용하겠습니다. 종이는 180g 평량(평량은 종이 두께 단위 입니다. 보통 화방에서 180 그램, 220 그램 켄트지주세요 하면 주십니다.) 이상의 켄트지(종이 종류) A4 혹은 16절 사이즈를 사용하겠습니다.(처음부터 4절이나 3절은 넘 커보여서...) 그렇지만 처음 연습할 때는 저는 그냥 A4나 선 없는 연습장을 쓰겠습니다. 연필깍지도 사용하겠습니다. 몽땅연필까지 아껴가면서 사용할 거예요. 연필깎기는 휴대용, 집에서는 돌리면서 쓰는 큰 연필깎기 쓰겠습니다.(칼로 안 깎을게요 지금은...) 


 지금 재료들은 기본 재료 설명입니다. 각 포스팅마다 사용한 재료 적어놓을테니 그것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3.연필 잡는 방법.(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들이고 일반적인 방법들입니다.)   


 1) 보통 글씨 쓰듯이 잡는 법. 세밀한 묘사하기 쉽습니다. 




 2) 연필이 아래로 가도록 감싸 쥐듯이 잡는 법.(손등이 위로 보이는) 책상에 앉아서 그릴 때 약한 힘으로 대략적인 스케치를 할 때 많이 씁니다.




 3) 연필이 아래로 가도록 감싸 쥐듯이 잡는 법.(엄지가 위로 보이는)  이젤에서 그릴 때 큰 종이에 선을 그을 때 주로 이렇게 됩니다. 




    

 4. 연필 잡는 위치에 따른 효과.


 1) 연필을 잡을 때 심에 가깝게 잡게 되면 각도가 커지고 힘이 들어가기 쉬어집니다. 진하고 얇은 선을 쓰기 쉽습니다.



   

 2) 반대로 심에서 멀리 잡고 그리면 각도가 작아지고 연필심이 종이에 닿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넓고 연한 선을 쓰기 쉬워집니다. 



   


  그림 그릴 준비는 우선 이정도만 하시고~

  오늘 만약 준비물이 갖춰져 있거나 주변에 굴러다니는 필기구랑 종이가 있으시다면 그냥 아무렇게 라도 그려보세요.^^


  첫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께요.

  포스팅 마다 부족한 부분은 업데이트 하고 공지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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