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쉽게 그리면서 괜찮게 보이고 잘 그렸다고 보일만한 물건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뭘 그려도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쉽게 그리면 쉽게 그려지고 잘 그리려고 신경을 곤두세워 그리면 뭘 그려도 쉽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아직 경지에 오르신 분들만큼 그려보지는 못해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저도 그 경지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오늘 그려볼 공구는 끌 입니다. 목공 도구 중 하나입니다. 나무에 구멍을 파거나 섬세하게 깎아낼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미 삼국시대 부터 사용했다고 하니까 역사도 오래된 공구입니다. 제가 조상님들을 너무 무시한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사과드립니다. 끌의 사진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손잡이와 평평한 날붙이가 앞에 달려있는 것이 끝입니다. 아주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죠. 그래서 그리기 쉽겠다라는 생각으로 선택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일단 선택했으니까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끌 그리기


  Step 1. 전체를 기본적으로 길쭉한 원기둥의 형태로 생각하고 각 부위를 나눕니다.


  Step 2. 앞쪽 날부분을 원기둥 사이즈에 맞게 직육면체로 잘라주고 손잡이 모양을 다듬어 나갑니다. 손잡이와 날의 연결부위도 간단하게 스케치합니다.


  Step 3. 선을 정리하고 손잡이, 날, 연결부분을 좀 더 자세하게 스케치합니다.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형태가 간단한 물체는 얼핏 쉬워보이지만 형태가 단순할수록 그림을 그렸을 때 맛은 좀 떨어지는 편이죠.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미적인 요소를 위해 좀 더 과한 묘사나 빛처리 등으로 더 예뻐 보이도록 꾸미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은 그냥 스케치하듯 그리고 있기 때문에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그릴겁니다. 그러니까 그림이 이 모양... 마음편하게 그리려는데 스트레스 받기 싫어요. 저의 모토죠? 대충 즐겁게.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SF영화를 보면 현실세계와 다른 여러가지 기발한 아이템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액션 영화를 주로 많이 보기 때문에 영화에서 사용하는 무기들에도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그 SF영화 속 무기들 중 눈이 가는 것 중 하나가 레이저 무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붉은 빛, 푸른 빛을 쫑쫑 쏘아대는 화려한 연출 속에 사람들은 열광하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레이저 무기는 현실과 아무런 상관이 없을 줄 알았지만 어느 새 우리는 레이저 무기를 현실에서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도구들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죠. 레이저를 이용한 대표적 도구라면 저는 거리측정기가 생각납니다. 군대에서도 자주 사용했었고요. 요즘은 아날로그적인 측정도구 대신 레이저를 이용한 간편한 도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 그려볼 공구는 줄자 입니다. 눈금이 있는 줄을 이용하여 길이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도구입니다. 앞서 얘기한 레이저 측정도구 중 대표적인 도구가 레이저 줄자인데요. 이제 줄이 없으니 그냥 레이저 자인가요? 그건 상관없고 얼마 전에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던 도중 신박한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지요. 그것은 바로 레이저를 이용해 키를 측정해 주는 도구. 이제 혼자서 자신의 키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미래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다시 돌아와서 줄자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줄자 그리기


  Step 1. 줄자의 기본 형태는 납작한 육면체, 그 윗부분은 줄이 감겨 수납되는 납작한 원기둥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짝 빠져나온 자의 모습도 그리겠습니다.


  Step 2. 줄자를 고정시키는 장치를 원기둥의 형태에 맞춰 위치를 잡고 다른 부분의 세밀한 형태, 두께 등을 스케치합니다.


  Step 3. 선을 정리하며 각진 선은 곡선으로 이어줍니다. 고정 장치의 미끄럼방지를 위한 홈도 그립니다. 간단한 묘사 및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번 고정 장치처럼 몸통 부분에서 튀어나온 부분들은 아무래도 본체의 형태를 닮기 마련입니다. 본체의 일부분에서 연장선을 그어서 그에 맞게 그려주거나 본체를 튀어나온 부분까지 생각해서 크게 그린 후 깎아내는 방법 등으로 그려주시면 좀 더 쉬게 그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어느덧 9월 입니다. 오늘 눈을 뜨고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이 있습니다. 날씨가 꽤 선선해져서 너무 얇아 바람이 숭숭 들어오던 이불을 교체해야겠다는 겁니다. 추위를 잘 타서 그런지 이런 가을 바람에도 벌써부터 올 겨울이 걱정되기 시작하네요. 심정만으로는 집안에서 모닥불을 피워서 겨울이 갈 동안 절대 꺼뜨리고 싶지 않아요. 지금부터 겨울 준비를 차곡차곡 해야겠습니다. Winter is coming. 


 오늘 그려볼 사물 공구는 톱 입니다. 톱의 유용성을 보면 도끼를 대체하는 도구라고 생각했었는데요. 톱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어왔다고 합니다. 역사가 오래 되었네요. 그러고보니 흥부도 박을 자를 때 톱을 사용했었네요. 요즘 한창 목공예가 취미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전동도구로 바꼈지만 원형적인 모습과 용도는 여전히 남아있더군요. 톱질하는 모습을 보니 목공예도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그림부터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톱 그리기


  Step 1. 얇은 톱날을 표현하기 위한 얇고 긴 직육면체를 그립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을 위한 두께를 설정해서 다시 육면체를 그립니다.



  Step 2. 톱날의 각도를 생각해서 나눠주고 톱니와 톱 형태를 간단히 잡아줍니다. 손잡이의 자세한 형태도 그립니다.


  Step 3. 선을 정리하며 각진 선은 곡선으로 이어줍니다. 톱날의 두께도 살짝 그려줍니다. 간단한 묘사 및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그림 대상이 복잡해질수록 작은 종이에서는 세밀한 표현을 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종이가 작으면 그만큼 그릴 것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대상의 비율을 조정해서 종이로 옮기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생각해야될 것이 늘었네요. 선으로 시작해서 도형 나누기, 명암, 질감, 비율. 모르는 것은 자신이 필요할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의식하며 배워나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자기그림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는, 새로운 것을 바라는 마음이 생겼을 때 그런 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동안에 저는 이런저런 것들을 준비해놓고 여러분들과 공유해놓고 기다릴께요. 오늘도 즐겁게 그리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여러분은 슈퍼 마리오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아마 최근에도 계속 출시가 되고 있기 때문에 게임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저도 어릴 적 팩을 꽂아서 실행하는 TV게임기나 미니 게임기로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마리오와 마리오의 동생인 루이지의 원래 직업이 무엇인지 기억하세요? 우리에게는 게임 속에서 나쁜 악당들을 물리치고 버섯을 먹고 힘이 강해지는 영웅의 모습으로 나오지만 그들의 원래 직업은 배관수리공이죠. 평범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누구나영웅일 수 있고 누구나 특별한 사람일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요?  


 오늘 그려볼 사물 공구는 파이프 렌치입니다. 지난 시간 스패너를 그릴 때 렌치라고도 한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오늘은 슈퍼 마리오의 직업인 배관 수리공과 잘 어울리는 파이프 렌치를 그릴 것입니다. 평소 보다 어려웠어요. 사물을 관찰하는 시간이 다른 것들에 비해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 구조는 기계, 메카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만한 것이죠.톱니 형태의 기둥을 따라 헤더 부분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은 신기하죠. 제가 공구 매니아는 아니라서 막 가슴이 뛰고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물건이었습니다.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파이프 렌치 그리기


  Step 1. 전체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직육면체를 그립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 몸통 부분, 손잡이 부분을 나눕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장치를 원기둥 형태로 그립니다.


  Step 2. 머리 부분의 디테일한 부분과 톱니, 높이 조절 부분의 톱니, 몸통의 두께, 손잡이의 모양 등을 간략하게 스케치 합니다.


  Step 3. 전체적인 선을 정리하고 간단한 묘사와 명암을 그려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솔직히 파이프 렌치는 제가 그린 그림 보다 좀 더 복잡한 모습이었어요. 물론 디자인적인 측면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제 그림에서 필요한 것은 비슷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항상 그리고 보면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틀린 부분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매번 그림 그릴 때 마다 긴장해서 그리지 않고 좀 더 즐겁게 그리기 위해서 너무 각박하게 자신을 몰아붙이치는 마세요. 조금은 천천히 주변을 관찰하면서 그리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그림이나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은 주로 밤에 작업을 많이하거나 밤을 새며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전에는 저도 주로 오후에 일어나서 새벽에 잠들곤 했는데요. 이런 습관은 사실 좋지않다는 것을 몸에 이상을 겪고 나서야 알게 됐습니다. 사연있는 분들처럼 큰 병은 아니고 잔병이 좀 많고 피곤함이 항상 동반되었었죠. 그리고는 생활습관을 조금 바꿔보았습니다. 약을 먹고 충분한 잠을 자고 아침에 스스로 눈을 떠본 것이 얼마만인지 알람도 필요없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현재 제가 블로그를 이어나가는 원동력이죠. 여러분들도 호흡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며 주말이라도 깊은 잠에 들어보시길 권해봅니다. 생활습관은 다른 어떤 일을 시도할 때 큰 힘이 되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다시 스멀스멀 몰려드는 밤의 유혹. 겨우 찾은 저의 낮생활을 다시 빼앗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과연 이 고난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두둥) 


 오늘 그려볼 사물 공구는 스패너입니다. 볼트 혹은 너트를 죄일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렌치라고도 합니다. 영화를 보면 근육질의 아저씨들이 커다란 스패너를 들고 굳이 상의는 입지 않고 파이프나 차량에 붙어있는 너트를 조이고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죠. 그러면 주변 사람들이 눈을 흘기며 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여러분 관심을 받고 싶다면 열심히 운동을 하고 그 근육을 이용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이제 시작해보겠습니다.    


<준비물>




 스패너 그리기


  Step 1. 양구 스패너의 전체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직사각형의 틀을 그립니다. 그리고 스패너의 양끝 머리부분과 손잡이 부분을 보조선으로 나누어 줍니다.


  Step 2. 살짝 기울어지도록 스패너의 머리를 돌려주고 그 형태에 맞춰 타원형 머리부분의 모양을 갖춰나갑니다.


  Step 3. 머리부분과 손잡이 부분을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이어주면서 스패너의 전체적인 형태를 그립니다. 간단한 묘사와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묘사는 현재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공구의 모서리 부분이나 빛에 비쳐 반짝이는 부분을 그냥 그려주는 정도인데요. 각 물체마다 특유의 질감이 있고 그 질감을 물체의 형태에 맞춰 그려주면 그것을 묘사라고 하면 될까요? 공구는 주로 금속이니까 금속 질감을 넣어주는 것이 좋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