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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어제 월요일 사물 그리기 시간에는 공구 그리기가 끝이 나고 가구 그리기가 시작되었었죠? 진행 과정이 맞다면 식물 그리기도 새로운 주제로 시작되는게 맞겠죠? 그래서 지난 몬스테라 잎을 마지막으로 잎 그리기를 끝내고 새로운 식물 그리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할께요. 


 이번 주 부터는 꽃입니다. 그리고 첫 번째 꽃은 여름과 가을을 이어줄 코스모스 꽃입니다. 여름에서 가을이 가까워지면 길가, 산책로 등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코스모스.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그리고 초롱꽃목에 속하는 코스모스는 6-10월에 피어난다고 합니다. 꽃자루가 없고 줄기 끝에 꽃이 달리는 두상화 종류라고 하는데요. 어려운 말은 모르겠으니 그냥 그렇구나하고 우선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초롱꽃 목이라니 신기하네요. 초롱꽃이면 종 모양으로 생긴 꽃일텐데 전혀 닮지 않았잖아요. 하지만 곧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초롱꽃 목 다음에 붙는 국화 과라는 내용 덕분이었습니다. 국화 과는 초롱꽃 목에 속한다는 이야기?? 동, 식물 그리려고 조사할 때 마다 알게 되는 출생의 비밀 때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이 놀라운 기운을 그대로 이어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코스모스 그리기


  Step 1. 실험기구 샬레같은 원기둥으로 꽃잎의 범위를 설정하고 꽃잎이 나누기 위해 8개의 방향으로 보조선을 긋습니다. 꽃에서 줄기로 이어질 부분도 간단히 깔대기 모양으로 그립니다.


  Step 2. 꽃잎이 휘어지는 형태, 중앙의 꽃술부분에 유의하여 꽃의 형태를 스케치합니다.


  Step 3. 코스모스 꽃잎 끝부분의 갈라지는 부분을 생각하고 전체적인 형태의 스케치를 깔끔하게 다듬어줍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역시 꽃그림의 기본답게 미술학원에서 배운대로 잘 나오네요. 이런 코스코스같은 국화류의 꽃은 꽃잎이 펼쳐지는 범위를 원으로 설정만 잘하면 어는 정도는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물론 세세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려면 좀 더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이 정도로도 충분히 꽃그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꽃스케치를 그렸더니 색을 넣어보고 싶어지네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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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 그 중에서 여러가지 잎을 그려보는 날 입니다. 


 여러분 카페들 많이 찾으시죠? 저도 작업을 위해 카페를 종종 찾는데요. 음료. 커피가 맛있는 집이면 당연히 사람들이 북적이겠지만 요즘은 커피맛 보다 우선시 되는 조건이 있죠. 그것은 인테리어! 입소문을 타고 찾아가기 위해서는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라는 인식이 꽤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 최근 트렌드라고 할 만한 카페 인테리어 중 하나가 따로 외벽의 도색을 하지않고 회색의 건물재를 그대로 살리거나 도색을 해도 채도가 떨어지는 밝은 색 하나만으로 색을 입힌 뒤 군데군데 식물들을 이용하여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유행하더라구요. 뭐가 삭막한 콘크리트 도시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주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용 식물들의 인기도 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페라면 역시 맛이 중요하죠. 방문자 분들 중에서 혹시나 좋은 카페 아시는 곳이 있으시면 추천 해주세요. 좋은 곳은 서로 공유하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오늘 그려볼 잎은 몬스테라 잎 입니다.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천남서 목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멕시코 원산지의 유명한 인테리어 식물이죠. 꾼준이 그림으로나 실물로나 사랑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몬스테라의 특징이라 하면 둥근 형태에 잎 맥 사이사이가 뻥 뚫여 있는 커다란 잎이 포인트죠. 잎에 이렇게 구멍. 공간이 있는 이유는 폭우나 강한 바람에 견디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찬 비바람 잘 견뎌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몬스테라 잎. 지금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몬스테라 잎 그리기


  Step 1. 중앙의 잎맥을 쭈욱 그어주고 둥근 잎의 형태에서 끝만 살짝 뾰족하게 그립니다.


  Step 2. 측맥을 긋고 잎모양과 함께 구멍이 생길 곳을 스케치합니다.


  Step 3. 선을 정리해주고 잎모양에 맞게 명암을 넣어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몬스테라 잎은 정말 시원시원하게 그려지는 느낌이네요. 바로 예쁜 모양의 잎 형태는 그리기 힘들겠지만 다른 잎들에 비해 쉽고 간단하게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괜히 인테리어 용으로 각광 받는 것이 아니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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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 그 중에서 여러가지 잎을 그려보는 날 입니다. 


 몸에 좋은 음식 많이들 찾아 드시죠? 요즘은 각종 비타민 약이나 건강식품도 많이 나와서 자신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찾아 먹기만 하면 됩니다. 편리하죠. 하지만 그 가격을 보면 내 몸에는 사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집세도 힘든데 건강이라도 잘 지켜야 될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건강을 포기할 수는 없죠. 저희 집은 원래 식단이 채식에 가깝기 때문에 일부러 채식을 하려고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 따로 건강을 위해 챙겨먹는 간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견.과.류. 견과류인 호두, 아몬드를 먹습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장수 음식으로 견과류를 뽑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제 곧 수확의 시기가 다가오죠? 오늘은 그런 견과류와 관련있는 식물의 잎 입니다. 


 오늘 그려볼 잎은 호두나무 잎 입니다.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가래나무 목에 속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원산지가 원래 중국이라고 하네요. 열매는 그 유명한 호두가 되겠습니다. 씨는 어딨는 거지? 오늘은 잎을 그릴꺼니까 씨 얘기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고... 오늘 호두나무를 선택한 이유는 잎 때문입니다. 호두나무의 잎이 독특한 잎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바로 우상복엽입니다. 우상복엽은 잎자루 하나에 여러 개의 잎이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그리게 될 것은 호두나무의 잎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호두나무 잎 그리기


  Step 1. 길게 잎자루를 그립니다. 기준이 되는 끝 잎 부터 양 옆으로 잎의 잎맥이 될 선들을 긋고 둥근 잎모양을 대충 그려줍니다.


  Step 2. 각 잎의 측맥을 그리고 잎의 형태를 다듬어 줍니다.


  Step 3. 선을 정리해주고 잎모양에 맞게 명암을 넣어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냥 잎을 7개 그린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호두나무는 이렇게 그려야 잎이 하나라는 것. 우상복엽인 나무들은 조심해야겠습니다. 잎 하고는 상관없이 여러분들. 견과류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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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 그 중에서 여러가지 잎을 그려보는 날 입니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가끔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원래 심신이 유약한 것도 있지만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한곳에 자리를 잡고 눈빛을 빛내는 아이들 때문입니다. 길고양이들이죠. 최근에 새끼까지 있는 길고양이 가족들이 슬슬 자동차 아래나 낙엽이 쌓이기 시작한 곳에서 식빵을 굽기 시작하더라구요. 네... 추워진거예요. 저희 집 주변에는 다행히 길고양이에게 관대하신 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이녀석들이 쫓겨다니지는 않는 편입니다. 캣맘들도 계시구요. 이번 가을, 겨울도 잘 버텨내길 바래봅니다. 이녀석들 보니 저도 외투를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워요. 


 오늘 그려볼 잎은 은행잎 입니다. 은행은 겉씨식물입니다. 겉씨식물은 속씨 식물에 비하여 적은 편이에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대부분의 식물들은 속씨식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부분 겉씨식물은 소나무같은 침엽수인데 그 점이 또 특이하죠. 게다가 암나무 숫나무 아예 나눠져있기까지 하니 신기한 나무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은행나무 강, 은행나무 과의 납엽교목입니다. 아주 오래된 나무 종이라서 그런지 분류명에 자기 이름이 딱 박혀있네요. 이름하니까 은행의 영어명이 조금 신기한데요. 아마 앞으로 한국이나 중국쪽의 대표 식물종의 이름 표기 학명들을 보시게 되면 일본어 발음이나 재패니즈가 많이 들어가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아픈 역사죠. 학명의 경우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에 의해서 등록된 경우가 많아서 그렇고 일본을 통해서 서양으로 전파가 된 것이 많아서 그렇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꼭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참고로 은행의 영어명인 ginkgo는 일본어에서 은행을 지칭하는 단어가 잘못전달되어서 정착된 사례라고 합니다. 린네가 잘못 적었답니다. 살짝 분위기가 무거워졌네요.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은행잎 그리기


  Step 1. 중심잎맥선을 긋고 은행 특유의 부채꼴 모양을 위해 반원모양을 우선 그립니다.


  Step 2. 반원의 중심 윗부분을 살짝 가르고 잎의 모양을 만듭니다.


  Step 3. 선을 정리해주고 잎모양에 맞게 명암을 넣어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은행은 그리기가 참 좋죠? 부채 모양으로 샤샥 그려서 잎 줄기 부분만 그려주면 됩니다. 아무리 간단하게 그려도 누구나 이것은 은행잎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은행잎이 그만큼 개성있고 희귀한 존재라는 것이겠죠. 칭찬으로 은행잎 같다는 말이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 얼굴이나 냄새가 은행같다는 말은 안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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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 그 중에서 여러가지 잎을 그려보는 날 입니다. 


 저녁 무렵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해가 많이 짧아져서 7시가 가까워지니 주변이 거의 어둡더군요. 근데 제 머리 위로 뭔가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혹시나 벌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툭툭 털어냈더니 갈색으로 변한 나뭇잎이었습니다, 낙엽이라고 하죠. 아마 조만간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 것 같네요.


 오늘 그려볼 잎은 단풍잎 입니다. 쌍떡잎식물에 무환자나무 목, 단풍나무과의 낙엽활목 교목이라는 단풍나무. 단풍나무는 양성화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혼자 번식이 되는건가요? 단풍나무의 특징은 붉은 적단풍이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 자연이라는 과목이었나요? 단풍나무 씨앗이 회전하며 떨어지는 것에 대해 배운적이 있죠. 씨앗에 프로펠러같은 깃하나가 달려서 그것으로 바람을 타고 땅에 착지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알려드리면 우리가 아는 붉은색의 단풍잎은 사시사철 붉은 빛입니다. 적단풍이라고 하죠. 반대로 잎이 푸른 청단풍도 있습니다. 이제 그려볼까요?    


<준비물>




 단풍잎 그리기


  Step 1. 중심잎맥선과 주잎맥선. 이렇게 3개의 잎맥선을 긋습니다. 이 잎맥선을 주축으로 5각형 모양의 잎 범위를 설정합니다. 


  Step 2. 주맥에서 옆맥들을 그어주고 옆잎맥에 맞춰 잎의 삐죽삐죽한 형태를 만들어 갑니다.


  Step 3. 선을 정리해주고 잎맥과 잎모양에 맞게 명암을 넣어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잎의 모양이 복잡할 때도 당황하지 마시고 큰 형태부터 그려주세요. 그리고 조각하듯 조금씩 깎아내듯 세세한 부분을 그려나가면 충분히 그릴 수 있을거예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금씩 그려보아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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