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식물은 씨앗을 통해 번식합니다. 씨앗은 꽃에서 암술과 수술의 수정이 이루어지고 열매가 맺어지면서 씨앗이 탄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식물에 한정해서 설명한 내용이지만 사랑에 관한 것이죠?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자신을 닮은 아이들이 또 다시 자라나는... 그 과정의 연속. 우리의 삶을 짧게 옮겨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다만 인간은 본능만으로 모든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요. 그래도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은 가끔이라도 신비합니다.
오늘은 초롱꽃입니다.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강 초롱꽃목의 초롱꽃입니다. 지난 시간 코스모스가 국화 과의 식물들이 초롱꽃 목에 속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었죠. 6~8월에 피어나는 초롱꽃은 흰색, 연홍색, 자홍색 등의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납니다. 가끔 화단에서 키우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길을 걷다가 주변 주택가에서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초롱꽃은 우리나라에서는 호롱, 초롱과 비슷하게 생긴 외형으로 초롱꽃으로 불립니다. 그리고 영어명으로는 Bell Flower. 종 꽃으로 불려집니다. 이런 경우 서양에서는 종의 형태를 하고 있는 꽃은 모두 Bell Flower라고 칭할 것입니다. 초롱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보았으니까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초롱꽃 그리기
Step 1. 꽃의 기본 형태인 뒤집어진 종 혹은 시험관 형태를 그립니다.
Step 2. 꽃받침, 꽃의 갈라지는 부분, 꽃 끝으로 갈라지는 부분 등을 러프하게 스케치합니다.
Step 3. 각 부분의 연결되는 부분, 끝 모서리 부분에 유의하여 깔끔하게 선을 정리합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명암을 넣을 때는 꽃잎의 결을 생각해서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오늘 꽃그림도 즐겁게 그릴 수 있는 난이도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저한테는요. 딱 이정도가 지금 저는 좋은 것 같아요. 잎을 그릴 때 꽃잎을 그릴 때도 잎맥, 꽃잎맥의 결의 방향을 생각하여 그려주면 좀 더 사실감있게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꽃그림 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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