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식생활을 위해서 오래전부터 가축을 사육했습니다. 처음에는 개, 말, 양, 소 등 그렇게 기들이기 쉬운 동물들부터 하나씩 곁에 두기 시작했죠. 하지만 일부 동물들은 쉽게 길들여지지 않았고 지금까지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며 생존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영역은 많이 줄어들었지만요. 이런 활동은 육지에서 한정된 것이 아니라 바다에서도 양식이라는 형태로 바다 목장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얼핏 대부분의 생선들이 환경만 갖춰지면 양식에 성공할 것 같지만 어류들 중에도 여전히 인간의 손을 타면 오래 살지 못하는 종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양식은 없고 자연산 100%로 인간들에게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어종들 중 하나를 그려보겠습니다.
오늘 그려볼 어류는 대구 입니다. 입이 커서 대구입니다. 경골어류 강, 대구 목, 대구 과. 자신의 종을 대표하는 물고기네요. 같은 대구 목에 익숙한 이름의 명태도 속해 있습니다. 둘다 추운 겨울 탕이나 국으로 끓이면 맛있는 종이네요. 아무래도 겨울에 주로 포획이 되고 알래스카 등 추운 곳에 주로 살기 때문에 겨울에 더 신선한 것 같아요. 대구는 이름 그대로 아래턱이 좀 더 튀어나와 입이 크고 입만큼 눈도 큽니다. 양식이 안된다고 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어요. 수온이나 활동영역이 문제인걸까요? 어쨌든 길들여지지 않는 자유로운 물고기 대구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대구 그리기
Step 1. 몸통이 머리쪽이 굵고 꼬리쪽으로 가면서 얇아집니다. 타원을 그에 맞게 그립니다. 지느러미 위치,형태도 삼각형으로 그려둡니다.
Step 2. 머리부터 눈, 입, 아가미, 지느러미, 몸의 간단한 형태를 그립니다.
Step 3. 선을 다듬어주고 비늘, 지느러미, 눈 등 부분부분 묘사를 합니다. 배가 희고 등으로 갈수록 점점 어두워 지도록 명암과 무늬를 간단히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확실히 조금씩 선선한 날씨가 되니까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조금씩 떠오르네요. 요즘 계속 날씨 이야기가 곁들여지는데, 그렇습니다. 저는 겨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추운걸 싫어하거든요. 겨울이 오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겁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드로잉 연습(Drawing Practice) > 동물 그리기(Animal Draw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 그리기]Fish_10 - 상어 그리기 (0) | 2017.09.27 |
---|---|
[동물 그리기]Fish_09 - 연어 그리기 (0) | 2017.09.20 |
[동물 그리기]Fish_07 - 클라운피쉬 그리기 (0) | 2017.09.06 |
[동물 그리기]Fish_06 - 붕어 그리기 (0) | 2017.08.30 |
[동물 그리기]Fish_05 - 가오리 그리기 (0) | 2017.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