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동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다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준 영상이 있다면 눈물 시리즈를 뽑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아마존, 남극, 북극, 아프리카 까지 4곳의 모습과 실상에 대해서 다룬 다큐 시리즈였어요. 원주민들의 현실이나 자연 문제를 볼 때면 눈을 돌리게 되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그런 환경에서 살아가는 순수한 동물들의 모습은 신비롭고 귀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한 번쯤 추천해볼 다큐입니다.
오늘 그려볼 동물은 펭귄 입니다. 남극의 주인이죠. 수영실력과 귀여움과 가끔, 아니 자주 넘어지는 부족함.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최고의 동물입니다. 펭귄들이 바다를 향해 여정을 떠나면서 넘어지는 모습을 보면 보는 제가 다 아파요. 사람이었으면 이미 골반이든 정강이든 어디가 부러져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펭귄은 넘어져도 꿋꿋하게 일어나서 친구들을 따라갑니다. 펭귄 넘어질 때 소리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아파하는게 분명한데 너무 귀엽습니다. 오늘은 추천 영상이 많네요.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펭귄(Penguin) 그리기
Step 1 - 오뚜기같은 둥근 타원형을 몸의 기본 형태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세모로 부리, 날개 부분을 만듭니다. 발의 간단한 형태도 그립니다.
Step 2 - 부리, 눈, 날개 영역을 먼저 간단하게 그립니다.얼굴과 가슴 부분도 영역을 나누어 그립니다. 발의 모습도 좀 더 형태를 만듭니다.
Step 3 - 전체적인 선을 다듬어서 그리겠습니다. 눈과 부리도 더 선명하게, 날개, 다리 부분의 영역과 무늬도 디테일하게 그립니다. 그림자 영역도 준비합니다.
Step 4 - 눈과 머리, 몸통의 무늬를 칠해주면서 미리 설정해둔 그림자 영역에 맞춰 간단한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펭귄은 깃털이 있지만 헤엄과 추위에 맞춰서 매끄럽게 진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그 때문에 펭귄은 다른 조류에 비해서 외형을 그리기가 조금은 쉽습니다. 제 펭귄은 눈빛이 왜 저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귀엽네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 오후 오일 파스텔 시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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