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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화요일 식물 그리기 중 과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16년 여름.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노래가 있었습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리듬에 역시나 단순한 가사였지만 가수의 코믹한 분장, 안무와 함께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래는 일본의 한 코미디언겸 DJ가 가명으로 발표했었죠. 노래의 제목은 PPAP(Pen Pineapple Apple Pen)!

 


 오늘 그려볼 과일은 파인애플입니다. 외떡잎식물 파인애플과의 여러해살이풀. 중앙아메리카 지역이 원산지로 거친 껍질과 달리 새콤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과일이 달리지 않은 파일애플의 모습은 마치 알로에랑 비슷해 보입니다. 마치 알로에의 가운데 부분에서부터 파인애플이 자라는듯한 놀라움이 있죠. 밭에서 자라는 파인애플이라고 하니까 좀 신기한네요. 보통은 거친 생 파인애플 보다는 통조림으로 가공된 파인애플을 더 접하기가 쉽고 가격도 쌉니다. 그리고 파인애플 수입만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제주도나, 강원도에서도 재배된다고 합니다. 파인애플도 국산입죠. 제주도에서 안 자라는 과일은 도대체 월까요? 뭔가 사시사철 과실이 난다는 낙원같네요.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파인애플 그리기


  Step 1. 오늘도 타원형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단, 그냥 타원형 보다는 윗면과 아랫면이 평평해보이는 타원으로 준비했습니다. 파인애플 위의 잎부분을 위한 사각형과 한 조각을 따로 그리기 위해서 부채꼴 모양 하나도 준비합니다.


  Step 2. 잎부분의 잎이 갈라지는 형태를 단순하게 나눠봅니다. 파인애플 껍질의 일정한 패턴을 그물망 모양으로 나누어 간략하게 그립니다. 조각 파인애플도 껍질과 속부분을 나누어 간략하게 그립니다.


  Step 3. 잎부분의 잎맥과 형태를 정리해주고, 파일애플 껍질을 그림자 영역에 맞춰 밝은 부분 위주로 더 확실히 정리합니다. 조각 파인애플의 속부분과 껍질을 정리해서 그립니다.


  Step 4. 잎과 껍질의 들쑥날쑥함을 생각해서 간략하게 명암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조각 파인애플만 그릴걸 그랬나요. 파인애플 껍질 표현은 오래 걸리네요. 박쥐모양이나 갈고리 모양같은 특정한 패턴이 있기 때문에 빨리 끝날줄 알았지만 잘못생각했습니다. 혹시나 그려보실 분들은 PPAP노래들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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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소묘 연습 시간입니다.


 그리는 날짜나 시간대는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사물 그리기 다음에 소묘를 하고 그 다음에 식물 그리기를 하는 편입니다. 사물 그리기에서 정교함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소묘를 하면 사물 그리기가 좋았구나 아무 생각없이 사물의 구조를 그리면 되는거였어 하다가 식물 그리기로 넘어가면 자연물이 참 형태가 자유롭고 좋구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에는 지금은 소묘가 가장 어렵다 입니다. 아... 인간 그리기가 있었네요. 소묘도 해보시면 재밌습니다.

 


 원기둥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육면체처럼  간단한 면분할로 시작했었죠. 이번에는 좀 더 면과 명암을 분할해서 각이 있지만 둥근 느낌이 나는 과정을 만들어가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준비물 - 켄트지(180g/㎡ 이상), 4B연필, 미술용 지우개>

- 켄트지 앞부분은 잘 지워지고 부드럽고 결이 일정합니다. 구분해서 그리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원기둥(2) 


  Step 0. 원기둥의 3D 이미지 입니다. 나의 종이에는 어떻게 원기둥을 그리면 좋을까? 크기와 위치를 생각해봅니다.


  Step 1. 원기둥을 스케치합니다. 이번에는 조금 수직으로 서있나요? 스케치를 하고 7부분으로 나눠서 명암 단계를 나눠볼 생각입니다. 윗면에서 2곳, 옆면에서 3곳, 그림자에서 2곳입니다.


  Step 2. 전체적으로 옅은 명암 톤(그레이 스케일 1번 단계)을 칠합니다.


  Step 3. 이제 명암 단계에 맞춰서 해칭해보겠습니다. 윗면은 1번, 2번 단계로, 옆면에서는 2번, 7번, 5번 정도의 순서 단계. 그리고 마지막 그림자에서는 10번, 8번 정도로 표현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아직 명암의 단계를 어떤 이유로 나누는지에 대해서 설명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나 말씀드리자면 사물에 비치는 빛도 관계가 있지만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물의 부분 마다 가까운 부분이 있고 멀리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은 그 거리의 차이에 따라서도 명암을 다르게 인식할 것 입니다. 그러니까 밝은 부분에서 가까운 부분은 좀 더 밝고, 어두워지는 부분에서 가까운 부분은 좀 더 어두워진다는 것이죠. 일단은 여기까지만 이야기 할까요? 한 주씩 설명을  추가해보겠습니다. 그럴만한 지식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다음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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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월요일은 사물 그리기 중 주방용품을 그리는 날입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음식 중에서 빼놓고 이야기하기 힘든 것 중에 찌개를 뽑을 수 있겠습니다. 인스턴트이긴 하지만 라면도 있겠네요. 하나같이 계절에 상관없이 시원하고 칼칼하거나,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고향의 맛, 집밥맛이라는 맛의 비법에는 엄마의 손맛이나, 집안의 장맛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이것을 꼽기도 합니다.

 


 오늘은 냄비를 그려보겠습니다. 마지막 맛의 정체 냄비입니다. 굳이 바닥이 타고 낡은 양은 냄비를 버리지 못하는 식당이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신선한 맛을 한다던지 사람들은 냄비에 따라 음식의 맛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과학적으로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재료나 조리법의 차이에 비해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을텐데요.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아직도 작은 양은 냄비에 담겨나오는 된장찌개나 라면을 보면 이미 맛있어 보인다라고들 하죠. 추억이나 간접 경험의 맛일까요? 머 어떻게 먹어도 그 맛은 지겹지도  않게 계속 맛있긴 합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냄비 그리기


  Step 1. 냄비의 본체와 뚜껑 부분을 위한 원기둥을 그리고 손잡이를 위한 보조선을 그립니다.


  Step 2. 냄비 몸통의 약간의 기울기를 주어 냄비의 형태를 만들고 뚜껑, 뚜껑 손잡이, 냄비 손잡이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그려나갑니다.


  Step 3. 뚜껑의 이음새, 손잡이의 꺾이는 부분 등을 부드럽게 이어그리면서 전체적인 형태의 선을 정리합니다. 


  Step 4. 간략한 명암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런 냄비 형태가 있을까요? 냄비의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지만 다른 냄비를 그릴 때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쨌거나 냄비를 그릴 때는 3부분 뚜껑, 몸통, 손잡이로 크게 나눠질테니까요. 크기나 재질에 따라 여러 가지 냄비나 조리기구를 그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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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연필로 인간에 대해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지난 주 까지 얼굴의 각 부분, 상체와, 하체의 각 부분까지 분할해서 그려보았고 이번 주 부터는 인간 분할 그리기의 마지막. 정리시간입니다. 



 정리 첫주 남성 그리기입니다. 남성을 전신을 그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일까요. 제일 첫 시간 낙서처럼 단순하게 그렸던 것 까지 포함하면 다섯 번째 정도 되겠어요. 그렇게 그려오는 과정에서 겨우 여기까지 왔습니다. 참 길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것 같네요. 다행입니다. 인간 그리기는 그림 대상을 선택하기가 참 좋아요. 인간이라는 한 대상에 집중해서 계속 연습하는 것이니까요. 다른 사물, 식물, 동물 같은 경우에는 매번 어떤 종류와 부분을 그려야할지 고민이 되는데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인간을 가장 잘 그려야할텐데 또 그렇게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렵네요. 어쨌든 오늘도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남성 그리기


  Step 1.  언제나처럼 머리, 목, 몸통, 다리, 팔을 기본으로 관절은 동그라미, 나머지 부위는 직사가형을 기본으로 근육의 외형을 그립니다.


  Step 2. 얼굴의 각 부분과 몸통에서 크게 갈라지는 근육부분을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그립니다.


  Step 3. 연하게 그려진 각 부위의 선들을 조금더 자세하게 정리해서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몸의 각 부분을 나눠서 그릴 때도 오래 걸렸는데 이걸 모두 한번에 그리니까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그래도 복습하는 기분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얼굴 부분은 확대해서 그릴 때 보다 공간이 많이 부족할테니까 중요하지 않은 부분, 볼, 머리의 나눠지는 부분은 조금씩 줄여서 그려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나 끝났네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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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수요일입니다. 동물 그리기, 파충류를 그리는 날입니다.

 

 지난 시간 장수하면 떠오르는 거북 중에서 육지 거북 그 중에서도 갈라파고스 땅거북이를 그려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도 이어서 거북을 그려보겠습니다.

 



 오늘 그려볼 파충류는 바다거북입니다. 척삭동물, 파충류강, 거북목, 바다거북과. 이번에는 제대로 찾았나봅니다. 크기는 지난 시간의 갈라파고스 땅거북과 비슷하지만 바다거북과의 거북들은 대부분 크기가 큰편입니다. 단 등껍질의 몸 길이가 길고 큰 것이지 실제 무게로 따지자면 오히려 땅거북 쪽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그린 거북은 바다거북이지만 영어명으로는 그린 터틀로 불리는 종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다 거북은 이 거북이를 가리키는 것이죠. 물고기의 지느러미같은 발, 매끄러게 생긴 납작하고 둥근 등껍질에 유선형 머리. 어딜봐도 바다에 살기 좋은 형태로 보입니다. 용궁으로 토끼를 데려갔다는 그 거북으로 볼 수 있는데 요즘은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서 곤혹을 겪는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아직 우리는 바다로 나가보지도 못했는데 이미 오염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네요. 거북이도 인간도 다른 생물들도 말이죠.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바다거북 그리기


  Step 1. 지난 시간처럼 등껍질의 형태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바다거북은 납작한 타원형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머리, 발의 크기와 위치를 잡아보겠습니다.


  Step 2. 둥근 머리, 눈과 입의 위치, 등껍질, 지느러미같은 발 등 대략적인 형태를 만들어갑니다.


  Step 3. 등껍질이 나눠지는 부분과, 눈과 입, 발 주변의 비늘을 그립니다. 이때 그림자 영역을 생각해서 밝은 부분 위주로만 그립니다. 


  Step 4. 명암을 간략하게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등껍질을 보면 확실히 지난 시간의 땅거북이와 구분이 가죠? 땅거북 육지거북은 주로 정원에 가까운 형태, 물에 가깝거나 물에 사는 거북일수록 타원형의 납작한 형태에 가까운 등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차이점으로 구분을 하거나 머리모양의 차이를 생각하시면 그림으로 그릴 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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