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소 한 마리에게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는 자동차의 75% 수준. 사람의 주요 영양분인 단백질을 얻기 위한 것이지만 그로 인한 온실효과도 어마어마 합니다. 그렇다고 소에게 무슨 잘못이 있겠어요. 문제는 온실효과 등의 영향으로 기후변화가 찾아오고 그것은 고스란히 인간의 식량난으로 이어진다는 것인데요. 이런 점 때문에 소고기, 돼지 고기 등의 단백질원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식량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었었죠. 그리고 현재 가장 효율적인 대체 식량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곤충이라고 합니다. 이미 잘 알려져 있죠. 곤충을 이용한 요리들도 곧 잘 등장하고 소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탄소 배출량으로 이미 환경적인 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단백질 효율도 좋고 환경에도 좋고 어느 환경에서든 쉽게 사육도 가능하고 정말 다방면에서 좋습니다만 인간의 환경에 맞춰 개체수가 조절되는 생물들의 모습이 조금 안쓰럽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입맛은 길들여져 오늘도 고기를 씹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뚜기 그려보겠습니다. 곤충 메뚜기 목에 속하는 곤충인 메뚜기는 한때 사람들에게 익숙한 곤충중 하나였습니다. 지금도 익숙하다면 익숙하지만 예전과는 확연히 인식차이가 있죠. 예전에는 농사를 짓는 곳도 많아서 벼가 익어가는 가을철이면 논밭으로 수많은 메뚜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벼메뚜기들을 잡아서 소금을 뿌려 구워먹으면 밥반찬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지금도 술안주로 메뚜기 튀김이 판매되고 있죠. 하지만 농지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도시로 나오게 되면서 메뚜기의 인식도 그냥 곤충에 한 종류로 보거나 요즘은 그냥 벼를 갉아먹는 해충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한동안 찬밥신세였던 메뚜기는 미래의 대체식량의 한 종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이미 요리가 가능했던 종이었던 만큼 사람들에게도 크게 거부감이 없을까 했는데 저는 예전에 이미 메뚜기를 먹어보았지만 몇 년 사이에 메뚜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곤충에 대한 약간의 혐오감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곤충요리가늘어날텐데 지금부터 적응을 해둬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메뚜기 그리기


  Step 1. 머리가 둥글다기 보다는 약간의 각이 있는 모습이라서 길쭉한 직사각형 형태를 기본으로 해도 되겠습니다. 머리, 가슴, 배, 다리를 구분합니다.


  Step 2. 머리, 가슴, 배, 날개 다리의 형태를 다듬어 러프하게 그립니다.


  Step 3. 각각의 부위들의 디테일한 형태를 깔끔한 선으로 정리해서 그립니다. 다리의 무늬비슷한 것도 그려보겠습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등의 무늬, 눈도 함께 칠해줍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메뚜기의 형태는 날개부위까지 하나로 굴곡이 거의 없이 연결시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다리와 머리 쪽만 신경쓴다면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옆모습일 때지만 반측면, 정면의 경우는 어떨까요. 일단은 옆모습만 그렸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아... 오늘도 굳이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하나...  중국에는 4대 미녀 이야기라는 유명한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고대 중국의 실존 인물 혹은 이야기 속의 인물로 그녀들의 아름다움으로 인해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특히나 나라가 망하거나 사람이 죽어나가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많습니다. 4대 미녀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춘추시대 월나라의 미녀로 오나라의 패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서시,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한나라의 미녀로 맹장 여포와 동탁을 이간질하여 결국 동탁을 죽게 만든 초선, 당나라 현종시대 부정부패의 아이콘으로 이름높은 미녀 양귀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나라 원제의 궁녀였으나 흉노와의 화친으로 흉노로 시집을 가게 된 왕소군 이렇게 4명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나라가 망하고, 사람이 죽고, 부정부패 끊어지거나 생겨나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의 외모에만 관심을 가진 결과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교훈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꼭 교훈이 아니더라도 옛날 이야기는 참 재미가 좋습니다. 심심하실 때 중국 4대 미녀, 악녀에 대한 이야기를 보시면 외모로 인한 국가급 사건들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오늘 그려볼 꽃은 양귀비 입니다. 쌍떡잎식물 양귀비 목의 양귀비입니다. 양귀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4대 미녀인 양귀비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꽃이 그만큼 예쁘다는 뜻이겠죠. 한글 이름으로 접하다보니 미녀 양귀비의 이야기를 주로 듣게 되는데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가 하데스에게서 딸 페르세포네를 빼앗겼을 때 이 꽃을 통해서 위안을 삼았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야기들도 재밌지만 양귀비가 유명한 도 다른 이유는 마약의 일종인 아편 때문일 것입니다. 진통, 진정 효과로 약제로도 쓰이지만 그 성분에 마약 성분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재배조차도 금지되어있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왠지 강변이나 공원 같은 곳에서 양귀비 꽃이라고 하며 화단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하신다면 그것은 아편 제조가 불가능한 꽃양귀비입니다. 꽃 모양은 비슷하나 차이점이 있죠. 꽃은 꽃으로만 즐겨야 합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양귀비 그리기


  Step 1. 넓은 꽃잎이 원형을 이루고 있는 꽃의 형태입니다.


  Step 2. 4장으로 나눠져 겹쳐져있는 꽃잎과 꽃술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그립니다.


  Step 3. 꽃잎의 주름진 부위, 겹쳐지는 부위 등을 좀 더 디테일하게 그리면서 선을 정리합니다. 


  Step 4. 가볍게 명암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양귀비 꽃잎의 꽃선이 너무 많죠? 저렇게 많이 넣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지금 색을 넣지 않다보니 꽃잎의 선은 자꾸 눈에 띄고하니 묘사도 할겸 그려넣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적당한 간격으로 분위기를 줄 수 있을 정도로만 그려주셔도 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판타지 장르의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많은 장면들이 연출됩니다. 현실이 아닌 세계의 아름다운 풍경, 정체를 알 수 없는 여러 종족들 그리고 모험. 그 장면들 중에서 사람들의 호기심과 동심을 자극시킬만한 장면이라면 현실세계에서 신비한 세계로 이어지는 통로를 찾아서 이동하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방문, 기둥 사이, 침대 밑, 옷장 속... 우리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은 오히려 어릴 적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공간들은 판타지 세계에서는 모험을 시작하는 길이 되죠.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심장의 두근되는 것 같아요. 뭔가 어수선한 일이 많고 힘들 때 떠나고 싶지만 쉽게 떠나지 못 한다면 자신을  다른 세계로 이끌어줄 판타지 영화 한편 어떨까요?


 오늘 그려볼 가구는 옷장 입니다. 옷장. 앞의 이야기처럼 판타지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첫 시작은 옷장에서 시작되죠. 어릴 적 형제나 친구들과 함께 숨박꼭질 좀 해보셨던 분들은 옷장이 침대 밑에 숨어보신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숨이차게 방안으로 뛰어와서는 두리번 거리다가 들어가게 되는 작고 좁은 공간. 어둡지만 옷장 안의 방습제의 향과 함께 뭔가 아늑한 그 느낌은 참 매력있죠. 오늘도 어김없이 그림 그리기 전에 추억팔이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옷장 그리기


  Step 1. 옷장의 기본적인 형태는 길쭉한 직육면체입니다. 


  Step 2. 문과 서랍, 두께, 손잡이 등의 위치와 대가의 스케치를 그립니다.


  Step 3. 옷장의 외형 부터 문, 서랍 등 큰 덩어리의 순서대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그립니다.


  Step 4. 간략하게 명암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가구들은 확실히 정형화된 형태가 있어서 기본적인 형태만 만들어지면 그리기에는 쉬워보이는데 어렵네요. 투시도 안 맞고 두께 그릴 때도 자꾸 어긋나는 것 같아요. 쉽게 대충 그리는 저지만 아무래도 계속 신경은 쓰이네요. 그래도 심호흡하고 계속해서 그려가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연필로 인간에 대해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만화를 보고 그림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사람을 잘 그리고 싶은 것이 소망이죠. 그리고 그림을 조금씩 알아갈 때 마다 자신의 손을 탓하게 됩니다. 사람은 평생 공부해야한다고 하죠? 저도 제 손을 탓하기보다는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심정으로 계속  인간을 그려보겠습니다. 지난 시즌2까지 인간의 형태를 대충 그려보았습니다. 이번 시즌3? 에서는 몸의 이곳 저곳이 어떻게 굴곡이 생기는지 조각조각 나눠보겠습니다. 이름하여 파티션 나누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눈부터 나눠보겠습니다. 눈의 형태를 뜯어보면 눈의 안꺼풀, 바깥꺼풀, 쌍꺼풀로 접히는 부분, 눈두덩이, 눈밑살 등 여러 부위가 근육으로 말려있죠. 지금 저는 말려있는 근육들의 관계는 눈에 들어오지않고 부분적으로 어떻게 나눠지는지만을 보고 있습니다. 다른 어느 때 보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작업이에요. 그래도 한번쯤은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듯 하고 다음에 또 할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죠.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눈 그리기


  Step 1. 6개의 선으로 5칸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눈이라고 불리는 범위를 정해서 간략하게 그립니다.


  Step 2. 눈의 세세하게 나눠지는 각 부위를 그립니다. 눈의 중심 눈꺼풀쪽부터 바깥쪽으로 그려주시면 비율맞추기가 좋을듯합니다.


  Step 3. 연하게 그려진 각 부위의 선들을 정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이렇게 부분을 나눠서 그리면 들어가는 부분과 나오는 부분 그리고 중요 근육들의 부위가 명칭은 모르지만 어느 정도 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힘들어요. 연습이라기 보다는 수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벌써 이걸 13주 가까이 진행시켜야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슬픈네요. 슬프다.


 이제 쉬겠습니다. 감사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멸망한다. 한번쯤 들어본 말이죠? 세기의 과학자이자 상대성이론을 만들어 낸 아이슈타인의 가설이라고 알려진 이 이야기는 사람이 먹는 식량 대부분의 식물 수정이 꿀벌의 활동을 이뤄진다는 것이죠. 그런 꿀벌이 지구 상에서 사라진다면 인간의 식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멸망하게 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가설이고 실제 아인슈타인의 가설이 아니다라는 말도 있어죠. 하지만 사실이 아니더라도 인간이 완전히 멸망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수의 생물들이 멸종하고 인간의 많은 개체도 줄어들 것이라는 견해가 많아보입니다. 이 와중에 인간의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여 인공수정을 통한 인공재배 기술과 인공 배양육을 통한 인공육류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결국은 인간은 혼자 지구에 남거나 지구의 있는 생물들을 인간들이 조절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인공 고기는 맛이 있을까요? 저는 왠지 꺼려집니다.  



 오늘은 꿀벌을 그려보겠습니다. 곤충 벌목 꿀벌과 에 속하는 대표적인 곤충입니다. 개미와 함께 노동 곤충의 투 톱으로 알려져있죠. 개미와는 여러모로 닮은 부분이 많습니다. 여왕을 필두로 공동체를 이루고 각각의 맡은 역활로 그 체계를 유지시키며 특유의 커뮤케이션 능력 등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벌은 날아다닌다는 것이죠. 사람들은 이들에게서 배워야한다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의 제가 좋습니다. 솔직히 벌이든 개미든 너무 일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놀고 먹으며 지내고 싶습니다. 이제 그려볼께요.


<준비물>



 꿀벌 그리기


  Step 1. 형태도 개미랑 어느 정도 비슷한 면모를 보입니다. 머리, 가슴, 배를 동글동글하게 형태를 만듭니다.


  Step 2. 더듬이, 눈과 함께 몸통, 날개, 다리의 형태를 러프하게 스케치합니다.


  Step 3. 러프한 선들을 정리하고 털, 날개의 형태 등을 디테일하게 그립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배의 무늬도 함께 어둡게 칠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벌도 곤충이다보니 제가 좋아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그 보드라워 보이는 털과  큰 눈은 귀여워 보이기도 합니다.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꿀벌들이 힘들게 만들어준 벌꿀로 따뜻한 꿀차를 마시며 이번 겨울을 보내야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