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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가끔하는 저의 옛날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아버지께서 커다란 식탁을 만드신 적이 있어요. 그 시기에는 대가족에서 핵가족, 4인가족으로 넘어가는 시기여서 서양식의 식탁이나 테이블같은 소파 같은 4인용 가구가 인기있던 시절이었습니다. 학교에서도 핵가족과 대가족의 차이를 배우기도 했었죠. 그렇게 아버지께서 만드신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흐르고 식탁은 그대로 있지만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드물어졌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도 여전히 4인용 식탁은 있지만 저 외에는 아무도 그곳에서 식사를 하지않고 의자들은 하나씩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핵가족을 지나서 1인 가정을 배우는 시기가 온 것이죠. 저는 솔직히 혼자있을 때가 편합니다. 그래도 가끔 아무도 없는 어두운 집안에 들어가서 불을 켤 때면 복잡미묘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 자주 하시나요?


 오늘 그려볼 가구는 테이블 입니다. 테이블과 식탁은 정확히는 다른 가구이죠. 테이블은 주로 차나 디저트를 먹을 때 혹은 인테리어 수납으로 사용되는 가구로 보는 것이 맞겠죠. 우리나라라면 (밥)상을 그려야겠지만 상은 왠지 가구 보다는 부엌에 있는 사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가구 항목에서는 제외했습니다. 부엌 사물을 그릴 때 꼼짝없이 상을 그려야겠네요.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테이블 그리기


  Step 1. 테이블의 원형판의 타원으로 그리고 다리부분을 원기둥으로 그립니다. 그리고 테이블의 발 부분의 범위를 설정하기 위해서 타원으로 구분합니다. 


  Step 2. 테이블 판의 모양과 다리와 발 부분의 형태를 대략적으로 스케치합니다.


  Step 3. 디테일한 모양들을 조금 더 그리면서 러프한 선들을 깔끔하게 다듬어줍니다.


  Step 4. 간단히 명암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다른 가구의 형태도 마찬가지이지만 처음부터 복잡한 장식문양을 함께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형태로 시작해서 다리 모양이나, 발 모양에 변화를 주고 그 후에 원하는 문양을 조금씩 첨가해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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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연필로 인간에 대해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벌써 인간 그리기 두 번째 싸이클을 거의 다 돌았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너무 더디게 보이시겠지만 저는 하루하루 뿌듯하게 드리고 있습니다. 인간 그리기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지난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았던 얼굴의 각 부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리즈에서 좀 더 근육의 형태를 참고하여 인간의 각 부분을 그려보았습니다. 일부는 지난 번과 비슷할 수 있지만 방향도 2가지로 나누어 그렸으니까 이런 부분에서 좀 더 연습이 된 것 같아요. 이제 마지막 2주 동안 지금까지 그려왔던 부분들을 하나로 합쳐서 그려보고 이번 시리즈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남성을 그려보겠습니다. 마지막 2주의 첫 주는 남성그리기 입니다. 이전 처럼 정면과 옆면으로 나누어서 지금까지 그려왔던 각 부분을 한데 모아서 그려보도록하겠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멋지고 아름다운 그런 캐릭터는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실망하지마세요. 연습이에요.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남성 그리기


  Step 1. 얼굴, 목, 몸통을 동그라미와 직사각형으로 우선 그리고 몸통을 기준으로 각 관절과 부분을 기본 도형으로 그립니다. 


  Step 2. 얼굴의 각 부분도 자리를 잡아 그려주고, 몸통의 각 부분에서 큰 근육을 위주로 러프하게 그립니다.


  Step 3. 스케치 선을 정리하면서 직선에서 곡선으로 이어질 부분이나 각이진 부분을 다듬어 그립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아직 비율이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근육들도 어색한 편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지난 남성 그리기 보다는... 다를게 없나..?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난 시리즈에 비해 근육량이 확실히 늘어난듯이 보이네요. 그래도 저는 그렸습니다. 부끄러움을 이기고 계속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습을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도 저를 통해 용기를 얻으시고 즐겁게 그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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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이번 시간은 동물들을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얼마 전 한  TV프로그램에서 동화에 관련된 내용이 잠시 방송되었습니다. 방송에서 작가분이 나오셔서 옛 동화들의 원작이 잔인하게 묘사된 이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작가분의 말씀에 따르면 무서운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이 겁을 먹고 조심하게 하기 위한 까닭이라고 하셨죠.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무섭게 이야기 했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 내용과는 관계없이 저는 이런 설화나 동화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 그려볼 곤충은 서양에서 어떤 이야기로 전해지는 주인공입니다.     


 오늘은 잠자리를 그려보겠습니다. 잠자리는 곤충류 잠자리 목에 속하는 곤충입니다. 잠자리는 앞의 이야기처럼 서양에서는 불길하거나 무서운 존재로 알려지고는 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서 잠자리는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는 어린이가 잠들었을 때 나타나 눈과 입을 길쭉한 몸통으로 꿰매버리는 존재로 등장합니다. 그래서 잠자리를 악마의 바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섬뜩한 이야기네요. 하지만 저의 어릴 적 기억에는 동요나 소설에서 가을이 되면 황금빛 들판을 빙빙 날아다니는 정겨운 모습으로 기억됩니다.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잠자리 그리기


  Step 1. 머리, 가슴, 길쭉한 배 그리고 날개의 형태를 기본도형을 이용하여 잡습니다.


  Step 2. 2개로 크게 갈라지는 눈과 머리 부분, 가슴과 다리, 배의 형태, 날개 끝부분의 둥근 형태까지 러프하게 그립니다.


  Step 3. 러프하게 그려진 선들을 다듬어주면서 디테일한 부분을 스케치합니다.


  Step 4. 간단하게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날개의 모양을 단지 평행하게만 그리면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투시를 사용하여 정확하게 그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부터 정확하게 그려야할텐데 말이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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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 


 오늘은 식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식물을 보고 있으면 예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소설 등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세계를 상상하고는 합니다. 항상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식물들로 이루어진 세계관은 흔히 동화 속 세계로 표현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작고 볼품 없는 수풀은 작은 요정들에게 넓고 깊숙한 밀림으로 비춰집니다. 그들은 작은 꽃잎에 물을 떠서 마시고 개미들의 등을 빌려 먼거리를 이동하기도 하죠. 혹시나 이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좋아하시지 않으시나요? 현실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지만 그림을 그리거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 때는 떠올려 보셨으면 합니다. 평소에 접하던 것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관찰하고, 이해하기. 효과가 엄청나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적어도 평소와 다른 순간을 맞이하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모든 우연, 운명은 그런 순간을 통해서 시작되는 법이니까요. 



 오늘 그려볼 꽃은 백합입니다. 백합은 외떡잎식물로 백합목, 백합과, 백합속의 식물이라고 합니다. 백합하면 영어로 릴리. 이 릴리라는 이름을 듣고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애니메이션 웨딩피치의 주인공 중 한명인 릴리입니다. 요즘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는데 저만 본 것은 아니잖아요. 어릴 적에 저녁식사하면서 다 보셨잖아요. 그렇죠? 어쨌든 이 백합은 고깔 모양의 형태에 6개로 갈라진 꽃잎이 아름다운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순백의 백합은 순결한 사랑이라는 꽃말로도 유명합니다. 이런 백합은 뿌리 등 각 부위를 이용해 화장품, 약품, 요리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뿌리부터 꽃까지 아낌없이 주는 식물이 아닐 수 없네요.  이제 그려보겠습니다.

     

<준비물>




 백합 그리기


  Step 1. 꽃의 기본 형태는 뒤집힌 나팔(고깔) 형태입니다.


  Step 2. 6개로 갈라진 꽃잎을 각 방향에 맞춰 러프하게 스케치합니다. 연결되는 줄기부분도 함께 그려보겠습니다.


  Step 3. 러프하게 스케치한 꽃잎을 정리하여 그려주고, 꽃술과 줄기부분도 함께 그립니다.


  Step 4. 마지막으로 가볍게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백합의 6 갈래의 꽃잎을 보시면 앞으로 배치된 3 갈래는 다른 3 갈래에 비해 좀 더 두껍게 보입니다. 이왕 그린다면 이런 비율적인 부분도 염두에 두고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보이는 것 까지만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려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식물 그리기 였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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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입니다. 


 오늘은 사물 그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날 많은 분들이 서있는 시간, 누워있는 시간 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갖게 되는 것은 소화 불량, 허리 디스크, 근육 축소로 인한 면력역 약화. 그리고 업무, 취미생활을 통해 터널 증후군, 목디스크, 스트레스성 위궤양 등 각종 성인병을 덤으로 얻게 된다고 합니다.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말이 있어요. 우리들이 흔히 좋은 환경으로 평가하는 유럽의 한 회사에 취직한 분이 블로그에 남기신 글이었는데 그 분이 회사에 취직 후 동료 직원에게 들었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하루가 24시간인 이유는 8시간 일하고 8시간 놀고 8시간 잠자기 위해서라고... 만약 지금 일을 시작하셨다면 앞으로 8시간 후에는 반드시 휴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놀고 난 이후에는 꼭 충분한 수면을 취하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오늘 그려볼 가구는 의자 입니다. 이전 대충 그리는 사물에서 의자 그리기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기본 도형에 맞춰서 간단한 의자 그리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가구라는 주제 안에서 의자를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형태의 변화를 생각하여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힘을 빼고 그려지는 만큼만 그릴테니 너무 큰 기대는 말아주세요. 시작하겠습니다. 

     

<준비물>




 의자 그리기

  Step 1. 의자 모양에 맞는 세로로 길쭉한 직육면체를 그립니다. 


  Step 2. 등받이, 의자 시트, 의자 다리로 부분을 나누어 러프하게 스케치합니다.


  Step 3. 등받이의 곡선, 의자 시트, 의자 시트 등의 러프한 선들을 깔끔하게 다듬어 스케치합니다.


  Step 4. 간단히 명암을 넣습니다.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모양이 온전하게 그려지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의자의 형태를 보여주기에는 괜찮아보입니다. 투시든, 형태든, 그림자든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은 많지만 하나하나 문제만 삼으면 그림 그리기가 싫어질 때도 있으니까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이 앉아보고 싶은 의자 재미로 그려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당장 구입하지는 못해도 그림은 그려볼 수 있잖아요.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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